경북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Star Dreamers’ 16기 데모데이 열려
G-Star Dreamers 16기 데모데이가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16일 열렸다.
G-Star Dreamers 사업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5년부터 운영해온 경북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6개월 액셀러레이팅 과정 후 우수기업에는 경북지역 창업기업 전용 펀드인 C-Fund를 최대 5억원까지 투자한다.
특히 선발기업의 역량을 심층 진단하여 각 기업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바우처, 투자유치, 글로벌진출까지 6개월 액셀러레이팅 과정으로 운영된다.
2015년 1기부터 16기까지 총 120개 기업을 육성하였고, 이중 86개사에 200.4억을 투자하였다. 이 기업들은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선정 8개사, 아기유니콘 선정 2개사(플랫포스, 미로), 금융 위원회 주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8개사 등 각 분야에서 주목하는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행사는 16기 10개사의 IR 발표와 제품 전시, 투자자 네트워킹으로 진행되었으며, TIPS 운영사(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고려대학교기술지주, 플랜에이치벤처스), 기술혁신전문G&G펀드 운용사(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C-Fund 운용사 인라이트벤처스 외 수림창업투자, 보광창업투자, 동훈인베스트먼트 등 수도권지역 벤처캐피탈 및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의 배성길 실장이 참석하여 지역 스타트업의 우수 아이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G-Star Dreamers 16기 10개사는 힉스컴퍼니(디지털 홀로그래픽 현미경), 비루트랩(스피루리나 배양·가공), 옐로나이프(차량용 커스터마이징 클러스터), 에스디엠(물박리형 UV경화레진 보호막/ LCD 및 OLED용 감광제 레진), 이스턴기어(로봇 다관절용 동시 면 접촉 웜 기어), 메이크미업(나만의 화장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옵틱라이프(콘택트렌즈 O2O E-commerce 플랫폼), 루트(6채널 영상 기반 인공지능 차량군 관리 시스템), 허니스트(1:1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플랫폼 ‘WENEW’), 티씨엠에스(차세대 리튬이차전지분리막 개발 및 토탈 솔루션 제공)이다.
이경식 센터장은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조성한 초기창업펀드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후 TIPS 운영사, 지역기업 전용 벤처투자펀드운용사 등 다양한 투자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이에 경북센터는 경북지역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스케일업,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