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비욘드엑스, 물류·유통 초기 창업 함께 육성한다.
롯데액셀러레이터가 물류·유통 분야 콘텐츠 플랫폼인 비욘드엑스와 물류·유통·모빌리티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초기 창업 육성 사업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롯데액셀러레이터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종훈 상무와 비욘드엑스 김철민 대표가 참석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5년부터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엘캠프를 운영 중으로 서울지역은 엘캠프 7기, 부산지역은 2기까지 지난 5년간 총 119개사를 배출했다. 이 중 약 60%는 후속 투자에 성공했고, 엘캠프 출신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입주 당시 총 3,029억 원에서 올해 12월 기준 9,164억 원으로 약 3배 성장했다. 초기 스타트업부터 성장궤도에 진입한 스타트업까지 폭넓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총 운용자산은 1,273억 원 규모로 ‘롯데-KDB오픈이노베이션펀드’, ‘롯데-프론트원스타트업펀드’ 등 총 6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비욘드엑스는 물류 전문잡지 CLO 편집장 출신인 김철민 대표가 물류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물류·유통·모빌리티 산업 및 관련 스타트업 IR 관련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해당 산업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온라인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특히, 물류 현업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예비 창업자나 스타트업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 맞춤형 컨설팅, 기업 간 서비스 제휴, 투자 연계 등을 제공하는 『X Booster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적인 물류산업과 물류·유통·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연결과 성장을 돕고 있다.
앞으로 롯데액셀러레이터와 비욘드엑스는 물류·유통·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위해 국내외 관련 회의를 상시 운영하고, 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 스타트업과 전통산업 간 네트워크 강화 활동을 지원한다.
이종훈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는 “이번 비욘드엑스와 제휴를 통해 유통, 물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과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배우고 적용해, 롯데와 스타트업 간 윈-윈하는 사례를 지속해서 배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비욘드엑스의 『X Booster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초기 창업자를 위한 시드 투자와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김철민 비욘드엑스 대표는 “물류 전문 지식과 전문가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 비욘드엑스가 초기 창업자 지원을 위한 개인투자조합 운영에 직접 나설 계획”이라며 “물류 시장에 이해도가 높은 현업 전문가와 기업 오너가 함께해 창업 과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개발에 롯데액셀러레이터와 지속가능한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