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퓨처플레이, 석종훈 전 중소벤처비서관 파트너로 영입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가 석종훈 전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파트너로 영입했다.
석종훈 파트너는 벤처 및 스타트업 분야에서 민간과 공직을 양쪽으로 경험하며 해결책을 모색한 이른바 ‘베테랑 현장 전문가’다.
석 파트너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 조선일보, 실리콘밸리 특파원을 거쳐 미국 실리콘밸리뉴스를 창업하며 미국 현지 창업환경과 협업 프로세스를 익혔다.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류하였으며, 2007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로 선임하며 ‘미디어 다음’, ‘아고라’ 등 신규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벤처기업 나무온을 설립해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을 직접 체득했다.
2018년, 석 파트너는 공직으로 적을 옮겨 중소벤처기업부의 첫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석 파트너는 임기 동안 초기 기업 성장 촉진, 창업 장려 환경 조성, 중소기업 연구개발(R&D)및 기술인력 지원에 일조했다. 민간의 자율성과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석 파트너와 퓨처플레이는 2019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을 준비하며 조직위원장과 조직위 참여 기업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민·관의 고충을 나누며 퓨처플레이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석 파트너는 퓨처플레이에서 초기 또는 예비 기업 발굴, 신사업 및 초기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 민간 주도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석종훈 파트너는 공직 이전에 실리콘밸리와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창업가로서 많은 경험을 쌓은 스타트업 업계의 1세대로, 퓨처플레이가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확대하고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원하여 성장시키는 데에 최적의 전문가라 생각한다”며,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신 시니어 파트너의 합류로, 액셀러레이터를 포함한 초기 투자 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종훈 퓨처플레이 파트너는 “앞으로 창업가와 밀접하게 호흡하고 싶어 퓨처플레이에 합류했다” 며 “국내 창업기업들의 고충을 민간, 정부 양쪽의 시각을 경험한 만큼 누구나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