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라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2013년 한해동안 급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라인이 올해 5억 가입자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현재 라인의 전 세계 가입자는 3억4,000만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60만명 이상이 신규 가입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6일 2013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아시아시장에서는 일본, 대만, 태국 지역뿐만 아니라 터키, 이탈리아, 유럽, 멕시코, 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특히 라틴아메리카 지역 최대 글로벌 이동통신회사 텔레포니카와 파트너십을 체결 제휴를 통해 파이어폭스폰에 라인(Line)을 기본 응용프로그램으로 탑재하기로 했다. 또한 라인은 현재 일본 5000만명, 태국 2200만명, 대만, 인도네시아 1700만명, 인도 1600만명, 스페인 1500만명 등 천만 가입자가 넘는 국가가 6곳이며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았다. 지난 4분기 네이버 매출은 6411억원으로 라인 매출은 1369억원에 달했다. 라인 매출의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단연 게임(60%)이며, 스티커 판매, B2B광고 등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13년 지난 한해 ‘라인’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앱으로 꼽혔다. 지난1월 30일 APP 시장분석업체 앱애니(App Annie) The Top Trends of 2013 보고서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리카와 아키라 (Morikawa Akira) 라인 대표는 “2014년 상반기에는 모바일 음악 서비스인 ‘라인 뮤직’이 나올 예정이며, 2014년 올해 목표는 가입자수 5명명 돌파”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일본 라인에서 먼저 시작한 모바일 커머스 ‘라인몰’도 올해 상반기 중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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