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국어대학교대학원이 초기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창업보육센터 ‘356빌리지(이하 356 Village)’를 개관한다.
356 Village는 스타트업 입주 공간과 투자 촉진 등 지원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기창업자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356 Village는 창업자들이 글로벌 진출에 난관이 되는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데 특화되어 있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는 통·번역 분야 교수진과 글로벌 미래 교육원, AI블록체인연구소, AI에너지연구소 등의 부속기관을 두고있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예성호 산학협력단장은 “356 Village는 통·번역 특화 대학원의 장점을 살려 입주 기업 1:1 번역가 매칭을 통해 스타트업의 피치덱, IR, 기업 소개 자료 번역(영어, 중국어, 일본어)을 지원한다”며 “글로벌 데모데이 준비 시 영어 피칭 컨설팅을 통해 발음 교정과 메시지 전달력을 향상시키는 컨설팅도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유치 데모데이 지원도 병행된다. 참여 기업들의 발표를 영상으로 제작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연계된 해외 VC 대표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등 입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한 첫 행보로 ‘서울외대 글로벌 창업보육센터’와 기술 벤처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벤처스’는 지난 6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망 입주기업 발굴과 육성, 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한 오피스아워, 창업 관련 제반 사항 등이다.
예성호 산학협력단장은 ”스타벤처스를 시작으로 특허법인, 투자 전문 로펌, 스타트업 마케팅 전문 회사 및 국내외 VC 등과 업무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글로벌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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