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엑시스-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 ‘파인딩바이오’ 1기 데모데이 개최
젠엑시스와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가 민간배치프로그램으로 운영한 ‘Finding BIO’ 1기가 3개월간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지난 6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파이널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개팀이 무대에 올랐으며, 대기업, 제약사, 벤처캐피탈(VC) 등 실제 투자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투자사와 대기업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했다.
행사는 외부 특강, IR피칭, 네트워킹 및 런치 등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지브이앤 조영국 대표(바이오기업 IPO 전략)와, KT 이해성 상무(헬스케어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특강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IR 피칭 세션에 오른 스타트업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6개사로 로펠바이오(PD-L1 recycle 메커니즘의 핵심이 되는 DRG2의 특성을 이용한 PD-L1 병용 바이오마커 기술), 인핸드플러스 (인공지능 스마트워치 기반 디지털 복약관리 솔루션), 트윈피그바이오랩 (TAM(tumor associated macrophage)을 타겟으로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 항암제의 유효성을 높이는 펩타이드 신약 개발), 에이치플렉스 (반려동물 자가진단 서비스 및 건강관리 솔루션 플랫폼), 메디코스바이오텍 (거미실크 단백질과 성장인자를 활용한 조직 재생 및 항노화 솔루션), 돌봄드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돌봄조끼 HUGgy) 이었다.
파인딩바이오 운영팀 관계자는 “선발팀 대상 사전 기업진단에서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였고 이에 따른 전문가 및 VC 멘토링을 다수 진행 하였다. 이후 지난 11월 22일 ‘인베스터 파트너링 데이’를 진행하여 후속 IR 미팅을 이뤄냈다”며 성과를 밝혔다. 파인딩바이오 프로그램은 우수 수료 기업 대상 최대 10억원 규모의 직접투자 지원을 계획하였고, 첫 투자 대상으로는 “에이치플렉스(대표 안상천)”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하여 약 7억원 규모의 시드투자 성과를 이뤄냈다. 나머지 기업들도 순차적으로 2개의 운영기관에서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투자를 검토중이다.
이 자리에서 공동 운영기관인 젠엑시스 손미경 대표는 “파인딩바이오는 내년 상반기 2기를 모집할 예정이며, 바이오∙헬스케어에 특화된 유일한 민간 배치 프로그램으로서 경제 상황이나 업황에 관계없이 우수한 초기 기업의 발굴과 보육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자부심을 가지고 생태계의 이로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라고 취지와 의지를 밝혔다.
공동 운영기관인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 강상목 책임심사역은 ”Finding BIO의 BIO는 Birth of Innovative Only-one의 약자“라며,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유일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찾는 뜻깊은 여정이었고 앞으로 Finding BIO는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탄생과 스케일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대표 배치프로그램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