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5곳 IR 피칭…우수 협력 운용사 4곳 시상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가 30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2025 디캠프 패밀리 VC 밋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캠프 출자 펀드 운용사 및 잠재 파트너 벤처캐피탈(VC)을 한자리에 초청해 올 한 해 배치 프로그램, 투자, 글로벌 협력 등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서 함께한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스타트업이 IR 피칭을 진행했다. 바인드(대표 김시화), 넥스트에디션(대표 김동수·윤우진), 원셀프월드(대표 조창현), 로아스(대표 이재현), 피트인(대표 김세권) 등이 참여해 투자사들과 교류하고 후속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디캠프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우수한 협력 성과를 거둔 4개 운용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디캠프 출자펀드 최다 투자 운용사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디캠프 연관기업 최대 투자 운용사에는 인라이트벤처스, 디캠프 프로그램 최다 참여 운용사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디캠프 글로벌 사업 협력 우수 운용사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수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업 맞춤형 음악공연 큐레이션 솔루션 ‘브라비(Bravi)’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디캠프의 협력기관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효현 디캠프 투자실장은 “디캠프의 출자 운용사와 VC 파트너들이 함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디캠프는 앞으로도 출자와 투자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캠프는 19개 금융기관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플랫폼이다. 2012년 설립 이후 극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왔다면, 2024년 ‘디캠프 2.0’ 선포를 거치며 프리A와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ICT, 딥테크, 기후테크 주제로 분기당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 중이다. 디캠프는 직접 투자(지분 투자)와 간접 투자(펀드 출자)를 비롯해 사무공간 제공, 교육 프로그램, 인재채용, 네트워킹, 홍보,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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