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 창업기획자 유공’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수 창업기획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센터는 21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2022년 창업기획자 감사의 밤’에서 공공부문 창업기획자를 대표해 초기 스타타업 발굴과 성장지원, 투자, 회수 등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센터는 민간 투자자가 전무했던 제주지역에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최초로 시행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제주센터가 투자한 기업은 총 27개사, 누적 투자 금액 13.1억 원이며 이들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826억 원이다.
지난 11월에는 항공우주 분야 스타트업 컨텍(대표 이성희)의 투자금을 회수해 원 투자금 대비 14배 넘는 첫 이익실현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발굴→보육→투자→육성→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제주센터는 지난해 제주지역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창업기획자 크립톤과 공동으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제주센터가 결성한 ‘스타트업아일랜드 개인투자조합 1호’는 제주 출신 창업가, 제주지역 전문직 종사자, 이주민 등이 출자해 도민 자본을 기반으로 9.1억 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병선 센터장은 “제주센터가 제주 최초로 시작했던 투자사업이 올해 성공적인 첫 이익실현에 성공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