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일본 창업생태계 밋업을 위한 글로벌 세미나 열려

지난 5월 31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SBA) 공동주관으로 일본 창업지원 유관기관들을 초청한 ‘Accelerate for Global(글로벌 세미나 & 네트워킹)’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외경제교류를 촉진을 전담하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하는 Innovation Learders Summit(이하 ILS)이 참여하여 일본의 창업생태계와 창업교류 정책을 소개하였고, 일본의 대기업-스타트업간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였다.

일본 창업생태계와 창업지원 정책을 발표한 JETRO의 마에가와 나오유키(Maekawa Naoyuki) 소장은 양국의 창업생태계 규모와 환경은 매우 유사하나 민간 주도형에 가까운 일본의 창업산업을 설명하며,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국이 협력할 꺼리가 많음을 강조하였다.

일본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 하고 있는 ILS의 다쿠야 마츠타니(Takuya Matsutani) 대표는, 일본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오픈이노베이션 교류가 매우 활발한 편이고 이를 통한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생태계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ILS 행사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400여개 국내외 대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신기술 개발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스타트업 3개사와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 4개사가 발표하여 양국의 기술기반 우수 스타트업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 이후 국내 대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면담을 가지며 일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국의 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의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소개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을 강의도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투자자(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창업지원 유관기관 등 90여명이 참석해 일본과의 창업생태계 교류에 관심을 보였다. 일본 진출에 대한 국내 스타트업들의 갈망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측은 “일본뿐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