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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문화창업플래너’ 민간자격증 등록 추진…경콘진, 24년 콘텐츠 창업 전문가 양성 계획 발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업플래너 10주년 기념식’에서 2024년도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10년의 발자취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문화창업플래너란 문화콘텐츠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팀 발굴, 사업 조언(컨설팅), 경영 협력 연계,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경콘진은 역대 과정을 수료한 플래너들이 모인 기념식에서 민간자격증 등록, 정기총회 운영, 지역연계 매칭멘토링 확대시행, 플래너 자치회 지원 등 2024년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공신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문화창업플래너 과정 민간자격증 등록을 추진한다. 또한 모든 플래너가 모여 교류할 수 있도록 정기총회를 운영하여 플래너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3년에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창업 기업 대상 멘토링 지원 서비스는 2024년에 2배 이상 규모를 확대한다. 올해는 총 10명의 플래너가 약 100시간 동안 매칭 멘토링을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플래너로 구성된 모임의 연구과제 발굴/공모, 집단활동, 기수 모임 등 플래너 자치회에 대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창업플래너 1기 수료생 안제성 플래너는 이날 기념식 축사에서 “10년간 문화창업플래너를 통해 구축한 신뢰관계와 네트워크 덕분에 좋은 기회를 많이 얻었다”라며, “플래너들은 평생 함께 갈 수 있는 동료이기에 10주년이 지난 내년, 내후년에도 더 많은 협업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배포한 ‘문화창업플래너 10주년 백서’에는 창업자, 컨설턴트, 전문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창업플래너 수료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문화창업플래너 교육과정에서 선임 기수 플래너들의 후임 기수를 양성하고, 창업 기업을 지원한 노하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백서는 경콘진 누리집(gcon.or.kr/ghub) 내 정책리포트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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