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기술 기업 라이브데이터가 고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수학 학습 앱 ‘매쓰모어(MATHMORE)’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AI와 지식맵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쓰모어는 일일 1문제 제공을 통한 학습 습관 형성, AI 튜터 ‘스모어’의 단계별 힌트 및 질의응답 기능, 개인별 맞춤 난이도 조절, 지식맵 기반 개념 학습, 그리고 프리미엄 해설 제공 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라이브데이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앱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수능과 내신 대비를 위한 실전 문제와 전략을 제공한다. 또한 AI 리포트 기능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주간 및 월간 학습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매쓰모어는 모바일과 태블릿에서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을 통해 매일 한 문제씩 받아볼 수 있다. 월 구독 서비스로 제공되며, 가격은 9,9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1개월 무료 체험과 웰컴 굿즈 키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라이브데이터는 매쓰모어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교육용 AI 에이전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I 튜터 ‘스모어’가 학생들에게 맞춤형 힌트와 해설을 제공하고, 학생의 실력에 따라 문제 난이도를 자동 조정한다. 또한 지식추적(Knowledge Tracing)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학습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 전략을 제시한다.
라이브데이터의 최진형 CPO는 “매쓰모어는 학생들이 수학을 매일 한 문제씩 AI와 함께 풀며 개인에게 맞는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출시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AI 디지털교과서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브데이터는 국내 초중고 대상 AI 디지털교과서의 핵심 기술인 AI 학습진단 및 AI 튜터 솔루션을 동아출판 등 여러 출판사와 협력하여 수학 및 영어 과목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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