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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딩, 비대면 안심거래 시스템으로 차량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 확장

자동차 리스·렌트 승계 플랫폼 카딩이 업계 최초로 직거래 기반 비대면 ‘안심거래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리스·렌트 이용자들이 차량 승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더욱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

승계는 기존 리스나 렌트 차량을 제3자에게 양도하는 거래 방식으로, 판매자는 중도해지 위약금 손실을 줄이고 구매자는 보증기간이 남은 신차급 차량을 승계 지원금과 함께 인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존 승계 직거래는 차량 상태 검수, 가치 평가, 복잡한 계약 과정, 비용 정산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의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카딩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승계 신청부터 계약 검증, 구매자 심사지원, 차량 방문 진단평가, 에스크로, 계약 지원, 탁송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특히 카딩이 특허 등록한 ‘역 에스크로 시스템’은 판매자가 승계 지원금을 미리 예치하도록 함으로써 구매자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승계 거래의 안전성 강화를 넘어 리스·렌트 이용 고객을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로도 확장됐다. 리스·렌트 차량 이용 고객은 차량 정보, 계약 관리, 중고 시세, 납부 일정까지 통합 관리받을 수 있으며, 차량 처분 시에는 ‘원클릭 승계 등록’ 기능을 통해 신속한 처분이 가능하다.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는 경기 불황으로 차량을 처분하려는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중도 해지 시 발생하는 높은 위약금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용료가 비싼 차량은 구매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높은 승계 지원금을 제공해야 하며, 복잡한 승계 절차로 인해 처분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카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 차관리 서비스와 승계 거래를 연계한 차별화된 신차 견적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신차 계약 시 기존 유통구조의 거품을 제거한 합리적인 견적을 제공하고, 차량 이용 중에는 내 차관리 서비스를, 중도 처분 시에는 해지 위약금 부담 없이 안전한 차량 거래가 가능한 원클릭 승계 등록과 비대면 안심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딩 강지훈 대표는 “승계 거래 시장이 성장하면서, 리스·렌트 이용자들의 차량 관리와 처분 과정도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한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라며, “카딩이 리스·렌트 이용자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딩은 신차 견적, 내 차관리, 승계 거래를 모두 연결하는 리스·렌트 생애 주기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기존 이용 고객도 내 차관리 기능을 활용해 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향후 차량 처분 시 카딩의 승계 거래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처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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