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 접수 첫 주(9월 15일~21일) 누적 신청자가 약 643만 명을 기록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인 ‘디지털 온누리’는 19일 오전부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작년 월 평균 소비액보다 늘어나면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정부 정책이다. 신청은 전용 웹사이트(상생페이백.kr)에서 11월 말까지 가능하다.

지역별 신청 현황을 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청 비중이 54%로 347만 명이 신청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6.4%, 40대가 25.6%, 50대가 18.9% 순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상생페이백과 연계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에서는 19일까지 신청자 456만 명 중 440만 명이 복권을 1장 이상 받았다. 1인당 평균 9장의 복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기간(8월 1일~10월 12일) 내 카드결제 누적액 5만원당 복권 1장(최대 10장)이 제공되며, 총 2,025명에게 10억원 상당의 경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11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 신청기간 동안 디지털 온누리 앱 가입자가 553만 명 증가했다”며 “사용처 확대와 앱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일상에서 더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많은 국민이 상생페이백을 신청해 소비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