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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소크라 AI’로 사명 변경…교육용 GPT 출시 계획

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가 ‘소크라 AI’로 사명을 변경한다. 새로운 사명에는 소크라테스 문답법처럼 질문과 대화를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AI’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크라 AI는 오는 12월 교육용 GPT 소크라 AI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GPT와 달리 교육적으로 정렬된 GPT로, 정답을 바로 제시하기보다는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도록 유도하는 학습 파트너 역할을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수영 소크라 AI 대표는 “누구나 AI 개인교사를 가질 수 있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다”며 “더 똑똑한 AI를 넘어 사람을 성장시키는 AI가 필요한 시대에 걸맞게 모든 학습자가 자신만의 ‘AI 소크라테스’를 갖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소크라 AI는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 펀드로부터 약 2,000억 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산타’ 브랜드로 토익·토플 등 영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언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 퀄슨과 합병했으며, 이후 박수영 대표가 경영을 담당하고 있다. 2026년 1월 토플 전면 개정을 앞두고 지난 7월 ‘산타 토플’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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