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스타트업 로켓AI가 개발한 ‘운세박사 타로’가 오픈AI 챗GPT 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로켓AI의 대표 브랜드 ‘청월당 사주’를 기반으로 한다. 청월당은 기존 텍스트 기반 운세 해석과 달리, 웹툰, 스토리텔링, 인터랙티브 UI를 결합해 사주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청월아씨’와 ‘홍연아씨’ 등 캐릭터 기반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주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해외 이용자들은 “사주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서비스”, “깊이와 재미를 갖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챗GPT 스토어는 출시 이후 AI 개발사들의 경쟁 무대가 되었다. 로켓AI는 사주 데이터를 대규모 벡터 형태로 구조화하는 기술, 각 일주·십성·대덕이론을 기반으로 운세를 점수화하는 명리 파이프라인 등을 자체 개발했다.
그동안 사주·운세는 주로 한국과 동아시아 시장 중심의 문화 콘텐츠로 인식되었으나, 이번 성과로 미국·유럽 이용자들의 재방문율이 증가하고, 일본·대만 시장에서 웹툰형 사주 콘텐츠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켓AI는 올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뉴욕 지사를 방문해 기술 교류를 진행했으며, 운세 해석 엔진의 정밀도를 개선해 왔다. 스탠포드 기반 테스트에서 평균 만족도 9.67점(10점 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청월당은 올해 국내 주요 백화점에 사주 키오스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웹툰 형태의 사주 리포트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임재훈 로켓AI 대표는 “청월당 사주는 특정 국가의 전통 콘텐츠를 넘어, AI 기술 위에 전통 명리학을 결합해 세계 이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통찰을 제공하는 ‘디지털 동반자’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챗GPT 스토어 성과를 출발점으로, 명리학 엔진의 정교화와 인터랙티브 콘텐츠 강화, 다국어 스토리라인 확장 등을 통해 K-사주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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