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AI 플랫폼 앨리비 운영사 BHSN(비에이치에스엔)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법률 산업 박람회(LES 2025)’와 ‘AI 소프트웨이브 2025’에 동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LES 2025는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법률 산업 전문 박람회로 로펌, 리걸테크 기업, 공공기관 등 5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BHSN은 이번 행사에서 앨리비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반복 업무 자동화 기능인 ‘워크플로우’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앨리비 에이전트에 새롭게 탑재되는 기능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임정근 BHSN 대표가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한다. 임 대표는 ‘리걸AI의 진화 – 질문하는 AI에서 일하는 AI로’를 주제로 리걸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전략과 생산성 개선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BHSN은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ICT 전시회 ‘AI 소프트웨이브 2025’에도 부스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앨리비의 실제 기업 적용 사례와 향후 AI 기술 고도화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리걸AI 플랫폼 앨리비는 계약 관리뿐만 아니라 법령, 판례, 정책 데이터를 기반으로 규제와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등 주요 기업에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 중이며, 계약 검토 시간을 약 67% 단축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임정근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리걸AI가 기업의 업무 구조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 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