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금융 앱, Wally+(월리 플러스)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개인 지출 습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금융 앱 월리(Wally)가 월리 플러스(Wally+)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아이폰용으로 처음 출시된 월리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총점 5점 만점에 평균 4.7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세계 22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금융 앱이다. 또한 52개 국가(인도, 중국, 미국 등 전세계 3대 시장 포함) 에서 Top 10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월리는 기계 학습을 통한 사용자 행동을 파악하여 소비 패턴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와 디자인 기반의 접근으로 사용자들과 앱 평론가들의 환호를 동시에 받고 있다.
월리 팀은 안드로이드 유저들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월리 플러스(Wally+)를 출시했다. 밀레니엄 세대가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월리 플러스는 한국의 사용자들에게 금융 생활의 종합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한국의 2030세대 대부분은 재정적인 독립을 달성하기 원하면서 금융 자산을 관리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 81%의 한국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90% 이상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1) 월리 플러스는 현명한 재정관리를 위해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사이드 헤자지(Saeid Hejazi) 월리 설립자 겸 CEO는 “밀레니엄 세대의 금융 생활은 개인마다 수많은 계좌를 운용하고 있고 다양한 지불 방법과 대출 방식 등 점점 복잡하고 세분화되고 있다. Wally+(월리 플러스)는 과거 지출내역, 현재 재정 상황 및 미래 예상되는 내용 등이 총체적으로 결합되어 돈의 흐름에 대한 종합적인 그림을 볼 수 있게 해준다”며 “다른 개인 금융 앱과는 달리 월리는 계좌번호나 비밀번호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돈을 쓸 때 죄책감을 느끼게 마련이며, 이는 지출 내역을 다시 살펴보기를 꺼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Wally+는 사람들이 지출도 일종의 경험으로 여기도록 함으로써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사용자들은 사진을 첨부하고 함께 있었던 친구를 태그함으로써 각각의 지출마다 관련된 사람들과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헤자지 CEO는 “’누구와 함께’ 그리고 ‘무엇 때문에’ 라는 측면을 추가하여 각각의 지출 경험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돈 관리를 하도록 고무시켜, 향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게 만든다”고 말했다.
월리의 행동 경제학자 니콜 아비-에스버(Nicole Abi-Esber)는 “우리의 금융 생활은 언제나 사적이며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지 않는 영역에 속해왔는데, 이것이 우리가 재무적으로 어떤 상태인가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커뮤니티의 힘을 이용하여 월리 플러스는 비슷한 성향의 사용자들로부터 총체적이고 익명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뛰어난 컨텍스트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다른 비슷한 금융 애플리케이션들도 수입의 15%를 식비로 썼다는 내용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월리 플러스는 그 이상을 제공한다. 비슷한 세대의 비교를 통해 “내 지출 패턴이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지 보여주면서, 저금을 더 해야 하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리 플러스(Wally+)가 안드로이드로 처음 발표되는 것에 대해 헤자지 CEO는 “iOS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1년 이상의 시간을 집중해왔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는 그 동안 쌓아온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모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세계 사용자들의 요청으로 18개 언어를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월리 플러스(Wally+)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