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 통해 스타트업 육성 나서
SK행복나눔재단이 유망 사회적 기업 및 소셜 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해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잠재력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창업 초기와 사업 확장 단계에서 자금 및 각종 시스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 가속화를 집중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행복나눔재단은 그동안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투자’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건강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 특히 성장 잠재력 높은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며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확산할 수 있도록 임팩트 투자를 선도적으로 시행해왔다. 임팩트 투자는 자선과 투자의 중간 영역에서 수익 추구와 더불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게 제도권 금융보다 우호적인 조건의 인내자본을 제공하는 투자이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여 개의 스타트업(연 매출 3억 미만)과 성장기(연 매출 3억 이상 또는 설립 3년 이상) 사회적 기업 대상으로 시드 머니(Seed Money) 지급(6월), IR 캠프(6~8월, 스타트업 기업), IR 코칭 및 투자검토(7-8월, 성장기 기업), 데모 데이(8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유치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집중 육성 프로그램인 ‘IR 캠프’는 사업모델 점검, 기업의 재무적, 사회적 가치 측정, 시장 분석 및 성장 전략 수립, 기업 니즈에 따른 전문가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및 피칭 컨설팅 등 투자 유치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통해 창업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팩트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31일까지 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 설명회’를 12일과 20일 두 차례 실시한다. 설명회는 임팩트 투자에 대한 강의, 투자 계획서 작성 방법, IR 캠프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임팩트 투자를 받은 기업인들이 참가해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사회적 기업 본부장은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공모전으로 잠재력 있는 사회적 기업 발굴은 물론 자본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팩트 투자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 많은 유망기업과 투자자 그리고 건강한 자본이 사회적 경제 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