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맥OS용 오피스 2016 공식 출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 맥 운영체제(MAC 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2016′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맥 OS용 오피스 2016은 전세계 139개국,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맥 OS 기반의 디바이스를 사용중인 오피스 365 구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맥 OS용 문서작업 도구
이번에 발표된 맥OS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그리고 원노트는 맥 OS에 최적화된 오피스 경험을 제공한다. PC나 아이패드에서 제공되는 오피스와 마찬가지로 익숙한 리본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작업창은 맥 OS에서도 동일하게 지원된다. 또한, 맥 OS의 전체 화면 보기, 멀티 터치 제스처와 같은 기능이 통합됐으며, 풀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으로 오피스 문서를 더욱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맥 OS용 오피스는 클라우드 연동으로 다른 디바이스에서 작업 중이던 문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해당 문서의 가장 최근 작업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빌트인 문서공유 도구(built-in document sharing tool)를 통해 공동문서작성을 위한 동료 초대가 더욱 간편해졌다. 맥 OS용 오피스는 PC, 태블릿, 휴대폰 및 온라인 상에서의 오피스와 모두 호환이 되기 때문에 문서 공유 시 콘텐츠 유실이나 서식 변경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맥 OS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능 UP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맥 OS용 오피스 2016 프리뷰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사용자들은 무려 10만개가 넘는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4개월에 걸쳐 총 7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프로그램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개선 시켰다. 또한, 향상된 워드의 메일 통합(Mail Merge in Word)기능 및 엑셀의 외부 데이터 연결(External Data Connections in Excel) 등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번에 발표한 맥 OS용 오피스는 앞으로도 오피스 365 고객들이 최소 분기별 한 번씩은 오피스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피스 365 구독자라면 지금 당장 사용 가능
맥 OS 기반의 디바이스를 사용 중인 오피스 365 구독자라면 오늘부터 맥 OS용 오피스 2016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365는 윈도우를 비롯해 맥, iOS, 그리고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며, 원드라이브 및 스카이프를 함께 지원해 생산성을 높여 준다.
새롭게 출시된 맥 OS용 오피스 2016을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다.
- 오피스 365 구독자는 자신의 맥OS 기기에서 계정 페이지(office.com/myaccount)를 열어 로그인한 후 가이드에 따라 설치한다.
- 학생들은 office.com/student에서 학생 인증 후 맥 OS용 오피스 2016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 그 외 사용자들은 office.com/mac에 방문해 오피스 365를 구독할 수 있다.
맥 OS용 오피스 2016 단품 구매는 오는 9월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주 전 안드로이드 폰용 원노트와 아웃룩, 그리고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출시한바 있으며, 조만간 윈도우10용 오피스 모바일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