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관련 전문기관과 전문가와의 1:1 상담, 비즈라인 위크 재개
서울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지난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메르스의 확산으로 연기되었던 ‘비즈라인 위크(Bizline-Week)’ 행사를 25일부터 3일간 연세대학교 공학원 아트리움에서 재개 한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에 참여하고자하는 기업을 모집한 결과 모두 218개사이고, 이들기업과 맞춤식으로 만나게 될 전문 분야별로 초청된 기관과 소속 전문가등은 6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SBA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와 주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전자신문, 벤처스퀘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후원한다.
< 10개 부문으로 나눠 3일간 맞춤식으로 진행 >
‘비즈라인 위크(Bizline-Week)’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집중 연결 주간의 의미를 담아 금년도에 처음으로 기획된 것으로 벤처 창업기업의 사업화에 있어 필수요소인 투자, 유통, 정보, 협업, 홍보 등의 관련 전문기관과 소속 전문가 등 60여 곳을 초청하여 참여기업과 1:1 만남 중심의 의미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SBA 관계자는 “국내에도 여러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지만 비즈라인 위크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집중 유입・연결시키는 원타임 멀티 네트워크형으로서 기업과 각 전문기관간 사전에 선택하고 매칭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는 심도있는 상담이 이뤄지게 하는 차별화 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먼저 ‘오픈 세레모니’ 시간에는 인기 알람 앱 ‘알람몬’을 개발하여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2천만 건이 넘고 중국 스타트업 경진대회 1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말랑스튜디오 김영호 대표”가 창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참여 기업 간 만남’ 코너에서는 전체 참여기업 대상으로 유사 또는 융합기술 파트너를 사전에 매칭하여 현장에서 만날 수 있게 하여 “우연한 만남이 필연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만남 이후 서강대학교 링크사업 연계 가족기업 등록 및 산학협의체 활동비 지원을 우대할 계획이다.
‘신기술창업 전문기업’과의 만남 코너는 법상 신기술창업전문기업으로 설립된 3개 기업인 에트리홀딩스,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대학 기술지주회사 연합회인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협의회가 참여하여 대학, 국가 연구기관에서 개발되는 기술발굴과 창업자 발굴 매칭, 벤처설립, 투자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창업자를 발굴한다.
‘투자사’와의 만남 코너에서는 대교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 벤처스퀘어, 서울투자파트너스, 케이큐브벤처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투썬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 DEVkorea, DSC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KB인베스트먼트 등 창업펀드보유 VC, 팁스(TIPS) 운영사 등 12개사의 벤처 투자사 심사역과 현장에서 투자 상담이 이뤄진다.
‘대형 유통채널’과의 만남 코너에서는 대형 유통채널이나 중국시장에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로 MD협회(회장 정재필)와 협력을 통해 NS홈쇼핑, 롯데마트, 메가마트, 위메프, 이베이코리아, 케이스타일글로벌(Kstyle global), 쿠팡, 큐텐(Qoo10), 현대홈쇼핑 등 국내외 대형유통채널과 일대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공 벤처와의 만남’ 코너에서는 한국 벤처의 신화로 불리우는 “네이버”의 파트너사가 될 만한 잠재력 높은 기업도 사전에 선별하여 현장에서 심층 상담도 함께 하고, ㈜포시에스 대표로부터 소프트웨어만으로 연 매출액 100억 원대, 페이퍼리스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의 성장 스토리를 듣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前 네이버 계열사인 NSM(N search marketing)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기법과 온라인 사용자 패턴, 검색트렌드 등 광고마케팅 전략방안 제시 & 운영사례 등에 대해 일대일 현장 코칭과 더불어 중기청, 조달청,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등 국내 중소기업 유관기관도 함께하여 현장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프레스 쇼를 통해 6개사를 선정하여 시장을 선도할 제품과 서비스를 여러 언론사를 통해 알릴 수 있는 시간도 준비하였고, 비즈라인 톡으로 명명한 코너에서는 6개사가 1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현장 그룹코칭과 사후 컨설팅을 받을 수 기회도 함께 준비했다.
SBA의 박경원 본부장은 “메르스로 연기되었던 비즈라인 위크를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닌 참여기업과 전문기관 모두에게 서로 찾고있었던 유익하고 좋은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