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호우 홍콩 #1] 테크 컨퍼런스 ‘라이즈2016(RISE2016)’ 개막 … 한국 6개 스타트업 참가
테크 컨퍼런스 라이즈 2016(RISE 2016)이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오늘 성황리에 개막했다.
라이즈는 유럽 최대 테크 컨퍼런스 웹 서밋(Web Summit)팀이 만든 또 하나의 스타트업·테크 컨퍼런스다. 작년 134개 국가에서 4만2천 명의 참관자를 유치한 웹서밋은 매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IT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로 두번째로 열린 라이즈는 오늘 31일부터 2일까지 3일 간 개최되며,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중국, 한국을 포함한 총 88개 국에서 8,144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전자상거래, 엔터프라이즈, 핀테크, IoT, 마케팅, 온디맨드경제, 스타트업트랙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세계에서 모인 약 22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435개 사로 한국에서는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콩테크, 쇼우한, 3클랩스, 핀다, 브레이브팝스, 채팅캣 등 총 6개사가 참여했다. 이 6개사는 행사 둘째 날인 6월 1일, 라이즈 주최측과, 이지식스, IBM 소프트 레이어가 함께 주최하는 ‘VC와의 스피드 데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에는 약 400명의 투자자도 참여할 예정이다. GGV 캐피탈의 제니리(Jenny Lee), 500스타트업(500startups)의 데이브 맥클루어(Dave McClure) 등이 현장에서 약 15분 간 스타트업과 직접 대면 상담에 나선다.
라이즈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행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세션의 생중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