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개인 그림책 창작 플랫폼 ‘작가의 탄생’ 론칭

누구나 그림책 작가가 될 수 있는 개인 그림책 창작 플랫폼이 론칭되었다.

‘작가의탄생(개발사 코끼리코)’은 그림책 편집을 위한 에디터 기능을 제공하는 등 그림책 셀프 퍼블리싱에 특화되어 있다. 누구나 작가의 탄생에 자기의 그림 파일을 등록해 신청 하면 실제 전자책의 형태로 변환해 시장에서 유통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미리 준비한 그림 파일을 한 장씩 등록을 하고 신청하기만 하면 책이 완성된다.

또한 그림책 번역 기능을 통해 누구나 그림책 번역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영어, 중국어 등의 기본 언어 이외에도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 될 수 도 있게 되었다. 아울러 이렇게 만들어져 번역된 그림책을 아마존, 애플 아이북스등의 글로벌 전자책 마켓에 바로 등록해 유통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김용환 코끼리코  대표는 “최근 도서 정가제 이후 국내 그림책 출판 시장이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기존 작가들까지 책을 낼 기회가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작가의 탄생은 그림책 작가들과 지망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해 줄 수 있다. 마치 가수들이 기획사를 거치지 않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직접 만나 대중의 판단을 받게 해줬던 것처럼 작가의 탄생도 그림책 작가들과 작가 지망생들에게 대중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문을 열어주게 된 것이다” 라고 서비스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출판 시장이 어렵다고 하지만 출판이 종이책을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을 만난다면 최고의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코끼리코의 도전이 한국 출판의 새로운 변화와 글로벌화에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작가의탄생을 론칭한 코끼리코는 출판 전문 스타트업으로 그동안 책과 기술, 글로벌을 결합한 출판을 시도해온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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