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하이, KB금융그룹과 ‘옴니체크’ 서비스 계약 체결
정보 보안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하이(대표 김기영)가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KB금융그룹에 소유자의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인 ‘옴니체크(OmniCheck)’, 종이 없는 모바일 전자민원 발급 유통 서비스인 ‘옴니독(OmniDoc)’ 서비스를 공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플라이하이가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증권,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과 계약을 맺고, 국내 금융권을 대상으로 레퍼런스 확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월 본투글로벌센터가 KB금융그룹과 핀테크 유망기술기업 육성 및 발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7월 센터에서 육성 중인 멤버사와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사업개발 매칭 프로그램인 ‘국내 로드쇼 스타트업 피칭데이’를 공동으로 개최한 결과로 나온 성과다.
김기영 플라이하이 대표는 “사회에서 정한 정책, 규제를 충실히 지키면서도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플라이하이의 비전”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대표 금융권에 자사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주요 국가에 플라이하이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플라이하이는 진행된 다수의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사용자 및 기기에 대한 인증 수단을 개발해 내고 있다. 특히, 컴퓨터가 없더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민원증명 발급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옴니독’은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를 시작으로 국내 다른 주요 금윰권이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공인된 시험 기관으로부터 GS인증 1등급 획득 및 녹색 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플라이하이는 국내를 대표하는 금융권에서 나온 이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인증 솔루션의 요구가 있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 파트너쉽 체결, 현지 레퍼런스 확보 등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