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종합모바일 플랫폼으로 간다, ‘페라스와이프’
필리핀은 휴대폰 사용자 1억 명 중 95%가 선불제 통신비를 사용하고 이중 약 4,500만 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있으며 매년 20%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모바일 스타트업 모비노(MOBINO)가 주요 성과지표를 공개했다. 모비노는 한국인 멤버로 구성된 기업으로 잠금화면 앱 ‘페라스와이프’를 서비스 중이다.
페라스와이프는 출시 1년 간 현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15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사용자 평점 4.8점을 기록하며 현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 1위를 유지중이다.
모비노는 필리핀 서비스 최초로 페이스북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에프비스타트(FbStart)’로 선정되어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잠금화면 기술과 관련된 4가지의 핵심 특허를 취득해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85%의 점유율을 기록 중인 알리바바 계열의 ‘라자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울러 현지 통신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공과금 납부, 교통카드 충전, 디지털 콘텐츠 구매, 전자상거래 등을 제공하며 페라스와이프를 유의미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권처용 모비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필리핀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매일 잠금 화면을 세계 하루 평균(80회)보다 두 배(140회) 가까이 확인하는 환경”이라며, “필리핀서 종합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동남아시아까지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