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스타트업

마이창고, 국내 최초 화장품 전문 물류센터 오픈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이창고(대표 손민재)’와 중견물류기업 ‘이앤씨지엘에스(대표 오인호)’는 최근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 화장품 전문 풀필먼트센터를 5월 중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브랜드 중 항온, 항습이 가능한 창고를 이용하고 있는 브랜드는 몇몇 최고급 라인에 불과했다. 이번 마이창고 코스메틱 풀필먼트 센터는 문턱을 크게 낮춰 국내 중소형 브랜드에 맞는 서비스로 제공된다. 최근 중국 관광객 감소와 중국 화장품 브랜드의 약진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화장품 제조/유통 기업의 고질적인 물류 문제 해결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이창고는 이번 화장품 전문 물류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마이창고 코스메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중 계속해서 패션, 커피, 펫(pets) 등 전문 서비스를 확장해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홈쇼핑업체와 중대형 기업 물류에 주력해 온 이앤씨지엘에스는 마이창고와의 제휴를 통해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손민재 마이창고 대표는 “이앤씨지엘에스의 전문 물류센터 인프라를 전자상거래 물류에 활용한다면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앤씨지엘에스 오인호 대표 또한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 플랫폼을 갖춘 마이창고와의 협업을 통해 영업과 시스템 개발, 정산 업무 등에서 벗어나 물류센터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양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고 결국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적절한 가격에 제공하게 돼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마이창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시스템 연동

스타트업

마이창고, 동대문 패션 전문 물류 서비스 시작

스타트업

마이창고 ‘스마트샷’ 서비스 시작…택배 포장작업 찍은 고해상 사진 실시간 제공

이벤트

디캠프, 물류 혁신가들과의 네트워킹 행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