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하는 빅데이터 콘테스트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우수인재 발굴 및 취업·창업 연계를 지원하는 ‘2019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처음으로 민간에서 보유한 유통자료(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간-공공 데이터 결합을 촉진하는 유통 분야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1차 심사(서면)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작은 2차 심사(발표)를 통해 총 12팀(2개 분야, 각 6팀)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직무실습(인턴십) 기회 제공, 청년 창업자금 우대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한다.
기상기업의 직무실습(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관련 기업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인 ‘빅매칭캠프’에 수상자들을 추천하여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수상자들이 창업을 원할 경우 청년창업 자금 지원을 우대한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를 비롯해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다음소프트, GS리테일이 후원한다. 다음소프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자료(소셜 데이터), GS리테일은 대회용으로 가공된 유통자료(GS25, 랄라블라)를 제공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요소인 빅데이터의 활용이 촉진되길 바란다”며, “공공-민간 협업을 통한 기상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