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펫이지’, 네오플라이로부터 투자 유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대표 권용길)가 펫 미용 예약 서비스 ‘반짝’을 운영하고 있는 펫이지(대표 신동찬)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반짝(반려생활의 단짝)’은 국내유일 반려동물 미용 예약앱으로 기존의 전화 예약 시스템에서 발생한 불편한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인 모바일 앱을 통해 크게 개선했다. 내 반려동물에 맞는 미용실 검색부터 미용사 포트폴리오, 가격, 스케줄 확인과 예약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펫 미용실 업주에게는 무료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모바일 앱과 연동, 예약 스케줄 관리 뿐만 아니라 자동 예약 안내 및 미용 완료 문자까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2018년 10월에 오픈 후 현재까지 누적 예약 건수 3만8천건을 돌파하였으며, 280여 곳의 미용실이 현재 등록 되어있다.
펫이지의 신동찬 대표는 “반짝은 올해 내에 전국 미용샵 중 약 10%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미용예약 뿐만 아니라 호텔예약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국내 유일의 애견미용/호텔 예약 플랫폼으로서 큐레이션 기반의 간식, 용품 및 건강검진, 건강보험 서비스까지 더해 반려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단짝으로 성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네오플라이 권용길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 1인가구 증가 추세가 맞물려 다양한 펫 서비스가 필요해졌다”라며, “반짝이 현재 펫 서비스 시장의 공백을 채우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는 2013년부터 50곳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해온 액셀러레이터이다. 카카오 모빌리티가 인수한 카풀 서비스 ‘럭시’, 복비 없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 ‘집토스’ 등이 네오플라이에서 초기 투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