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주문해 보세요” 스캐터랩, 롯데쇼핑 AI 스피커에 일상대화 적용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대표 김종윤)은 롯데쇼핑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스피커 ‘샬롯홈’에 핑퐁빌더의 일상대화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작년 8월 친근한 ‘일상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챗봇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솔루션 핑퐁빌더(PINGPONG builder)를 선보였다. 핑퐁빌더는 내장된 기본형 챗봇을 적용해 일상대화가 가능한 챗봇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챗봇과 음성 AI에도 손쉽게 적용해 사용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번에 핑퐁빌더가 적용된 인공지능(AI) 스피커 샬롯홈은 아마존의 ‘에코 쇼’나 SKT의 ‘누구 네모’와 같이 AI 스피커에 디스플레이 기능을 적용해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리아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내에는 롯데시네마 예매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스캐터랩은 핑퐁빌더의 일상대화 기능을 통해 샬롯홈을 더욱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샬롯홈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대화 외에 일상대화는 모두 핑퐁빌더의 일상대화 기술이 답변을 한다. 예를 들어 샬롯홈에 “뭐 먹었어”라고 물어보면 “요즘은 햄버거가 땡기지 않아요?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주문해보세요”라고 대답을 하는 형태다.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는 “핑퐁빌더의 일상대화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샬롯홈을 친구처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롯데쇼핑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스캐터랩 핑퐁빌더는 100억건의 카카오톡 데이터를 학습하여 국내 최고의 자연어 이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AI 일상대화 경험을 구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