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이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에서 최종 14개 팀을 선발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오렌지팜’ 6개 팀, ‘오렌지가든’ 8개 팀을 선발했다. 오렌지팜과 오렌지가든은 오렌지플래닛이 사업화 진행 단계에 따라 스타트업을 구분하는 명칭이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오렌지가든은 초기 지원이 필요한 창업 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정기모집에 여행, 광고, 콘텐츠, 생산성, 뷰티, 데이터,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개 팀 이상이 지원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서류 평가, 인터뷰, 발표 등을 거쳐 실행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선발과정에 참여해 초기 투자를 검토했다.
오렌지팜에는 AI 기반 게임 영상 크리에이팅 솔루션 ‘도르’를 운영하는 도토코퍼레이션, 애드블록 순실 복구 솔루션 ‘애드실드’의 애드실드, AI로 복잡한 예약과 운영을 자동화하는 B2B 글로벌 여행 플랫폼 ‘리아 트래블’의 주식회사 리아드코퍼레이션, AI기반 IT 자산 & 운영 관리 서비스 ‘심플리(SMPLY)’의 주식회사 셀파스, 소상공인용 마케팅 AI 에이전트 서비스 ‘리뷰티티’의 스토이스토리, CNS 약물반응 특화 AI 모델을 통한 정신과 약물 효과 예측 솔루션 ‘리소리우스’의 리스리우스 등 6개 팀이 선발됐다.
오렌지가든에는 블록체인 멀티다이어리 서비스 ‘DILAV’의 디라브, AI 서비스의 지식 베이스 구축을 위한 서비스 검색 엔진 ‘닥터디바’의 닥터디바, 개인 맞춤형 AI 웹소설 서비스 ‘HeartFiction(하트픽션)’의 모사재인, 온프라인 스퀘 데이터를 활용한 성과형 마케팅 및 리워드 플랫폼 ‘캐시모아’의 브릿지워크스, 제로 플라스틱,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뷰티 솔루션 ‘Celluble’의 우리아이돌플러리스, 이커머스 판매자를 위한 매체장 및 업무 자동화 서비스 ‘샌드맨’의 주식회사 이웃사람들, 브랜드 AI 검색 최적화 솔루션 ‘체인시프트’의 체인시프트, 자연어 기반 데이터 업무 자동화 서비스 ‘DANA’의 트리니오 등 8개 팀이 선발됐다.
오렌지플래닛은 선발팀에게 팀별 진척도와 사업 단계를 기반으로 교육·코칭과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배 창업가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을 비롯한 각종 혜택도 제공한다.
오렌지팜 선발 팀은 12개월간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최대 10억원의 투자와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과 연계된 투자 기회도 얻는다. 오렌지가든 선발팀은 6개월간 사무공간과 함께 고객 발굴, 마케팅 전략,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400개사 이상을 지원해 왔으며 동문기업 누적 기업가치는 3조 8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부터는 더욱 다양한 기회 창출을 위해 미선발 팀 중 희망하는 팀에게 5주간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스타트업이 성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포함한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제공해 선순환의 고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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