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나만의 비디오 자동생성하는 ‘MaGg(매거진)’ 출시
바이올렛에서 나만의 동영상 매거진 SNS 어플 ‘MaGg(매거진)’을 출시했다.
매거진은 평범한 개인의 일상을 담은 영상에 집중한다. 기존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동영상이 확산되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의 SNS와는 차별화되는 색다른 시도다.
최근 SNS에는 영상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양적 측면에 비해 질적 측면에서는 긍정적 현상이라고 보기 힘들다. 이는 이용자들에게 노출되는 대부분의 콘텐츠가 인플루언서들의 화려한 일상을 중심으로 하는 만큼, 오히려 ‘SNS 소외감’, ‘SNS 박탈감’을 가져오는 역효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바이올렛은 이에 주목하여, 인플루언서가 아닌 개인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영상플랫폼 매거진을 개발했다.
매거진은 잡지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레이아웃 위에 자동으로 텍스트와 영상, 그리고 이미지가 조화롭게 결합된 비디오 콘텐츠인 ‘페이지’를 생성한다. 이 ‘페이지’들을 엮어 커버를 선택한 후 나만의 ‘비디오 매거진’을 발행할 수도 있다. 만들어진 영상들을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외부 앱으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한편, 매거진을 개발한 바이올렛은 다양한 투자사의 관심을 받은 검증된 실력을 갖춘 팀이다. 2019년 5월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BASS Investment)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운영 ‘민간투자주도형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바이올렛의 이동우 대표는 “동영상을 편집하고 공유하는 모바일 앱은 많지만, 영상 편집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다루기에는 어렵거나 바이럴 광고 확산에 초점을 맞춘 앱이 대다수이다”며, “편집 과정을 자동화하고 그 위에 잡지의 감성을 입혀 누구나 일상의 순간들을 멋진 동영상 컨텐츠로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