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업그레이드, 로펌 전용 통합 솔루션 ‘로어드민’ 출시
2019년 12월, 3만 번째 등록번호를 받은 변호사가 탄생하였다. 2014년 2만 번이 발생한 후 5년만이다. 하지만 법률 시장의 데이터 활용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솔루션업그레이드는 법률사무소, 법무법인의 변호사와 스텝을 위한 로펌 전용 통합 솔루션 ‘로어드민(LAW Admi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어드민은 설치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 방식으로 변호사의 사용 접근성을 높였으며, 엑셀 형태에서 벗어난 UI(User Interface)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고, 의뢰건을 기준으로 고객, 일정,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는 로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 ‘로펌 전용 통합 솔루션 웹서비스’이다.
특히 각 의뢰건을 최대 5개의 Depth로 카테고리화 했다. 소송 – 가사 – 재판상 이혼 – 이혼 및 위자료 등 단계별 세부 카테고리는 각 사건별 진행 상황, 건수, 수임료 등을 파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어드민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법률 Data 아키텍처’와 ‘로펌 통계’이다.
‘로어드민’의 사업성은 서울대학교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주요 기관에서 먼저 알아봤다. 로어드민을 개발한 솔루션업그레이드는 2018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이듬해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초기창업패키지’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또 한 번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솔루션업그레이드의 김태헌 대표는 “‘로어드민’은 단순한 로펌 업무 관리 프로그램이 아니라 향후 법률 Data를 활용하여 의뢰인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잠재적 법률 수요를 창출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이야 말로 변호사 업무를 시스템화하고 Data화하여 리걸테크 분야의 초석을 다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