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박스애드, 택배상자 활용 비대면 O2O 광고 플랫폼 오픈

연간 약 29억 개가 사용되는 택배 상자가 사용되고 있지만, 택배 상자를 활용한 서비스나 제품은 전무한 편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해도 온라인 마케팅 외에는 다른 마케팅 수단이 부족했다. 또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쇼핑몰 운영자들도 운영상의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스튜디오 엑스코는 택배 박스를 활용한 비대면 O2O 광고 중개 플랫폼 ‘박스애드’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박스애드는 쇼핑몰과 연계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제작한 홍보물 및 샘플을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소비자는 자신이 주문한 상품과 함께 홍보물과 샘플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쇼핑몰 운영자에게는 추가 소득 기회를 제공한다.

홍보물과 샘플을 사람이 전달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비대면 O2O 서비스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스애드 김정석 대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쇼핑몰 운영자에게는 가격 대비 높은 홍보 효과를,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샘플을 제공해 모두가 만족하는 광고 플랫폼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이후 정부와 지자체 공익광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엑스코는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과 친환경 포장재 공급에도 사업 범위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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