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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지파트너스, 셀트리온과 바이오·헬스케어 벤처투자조합 결성

15억원 규모 펀드 조성…설립 3년 이하 초기 스타트업 집중 투자

티비지파트너스가 셀트리온, 신신제약,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초격차 OI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조합 운영은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제이엔피메디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총 1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인천 및 전국의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설립 3년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과 신신제약은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하며,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에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테크노파크 역시 LP로 참여해 인천 기반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모기업 제이앤피메디의 AI 임상시험 플랫폼을 활용해 인허가, 라이선스 아웃 등 임상 전주기 서비스와 함께 기술사업화 및 임상설계 컨설팅을 지원한다.

티비지파트너스는 2020년부터 셀트리온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경기도와 충청북도에서 셀트리온, 신신제약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선 티비지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해 스케일업 하는 게 목표”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PoC와 기술 지원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티비지파트너스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커넥트(Connect)’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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