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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 월 매출 10억 원 기록…일상에서 즐기는 꽃 문화 창출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2020년 5월 기준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꾸까의 5월 매출은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포함한 일반 고객용 꽃 서비스(B2C)에서 5억 원, 기업 전용 서비스(B2B)에서 3.5억 원, 오프라인 지점에서 1.5억 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020년 3월부터 연속 3개월 흑자를 기록하였다.

특히, 기업용 서비스는 꾸까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사업 영역으로 하루에 최대 5,000다발의 꽃을 전문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꽃을 생산하여 배송하고 있다. 주요 기업 고객으로는 폭스바겐, 토스, 신한은행, 농협 등 다양한 산업군에 분포하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과는 달리 자신을 위해 꽃을 사는 인구가 적은 한국에서 꽃 정기구독 서비스와 같은 일상용 꽃 상품으로 10억 원을 넘어섰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일본은 1인당 연간 꽃 구매액이 120,000원임에 반해 한국은 13,000원에 불과할 정도로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수요가 매우 적다. 실제로 일본은 전체 꽃 수요의 70%가 일상을 위한 꽃 수요에서 발생하지만 한국은 그 비중이 10%에 불과하다. 하지만 꽃 소비액은 국민소득이 증가하면 함께 증가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소득이 30,000 달러를 넘으면 큰 폭으로 성장하는 산업군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론칭한 꾸까는 현재 누적 24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서울 서초동의 꽃 작업장에서 전문 플로리스트가 만든 꽃을 부산이나 강원도 등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꽃을 정기적으로 배송하고 있다.

꾸까의 박춘화 대표는 “한국의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꽃을 일상에서 쉽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가격, 배송, 구매 경험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오랜 기간 혁신을 만들어온 꾸까이기에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꾸까를 통해 일상에서 꽃을 즐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꾸까는 2020년 상반기에 판매된 3,250,000대의 꽃 중 90%이상을 국내 화훼 농가에서 수급하여 국내 화훼농가와 상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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