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운영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서 오는 7월 1일 온라인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글로벌 컨퍼런스는 코로나 이후 달라지는 글로벌 산업 및 환경의 변화를 살피고 K-스타트업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국내외 창업 지원 및 투자기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글로벌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7월 1일 개최되는 컨퍼런스에는 셀트리온 및 뉴질랜드 상공회의소가 협력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뉴질랜드간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및 스타트업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정지훈 이엠웍스 대표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셀트리온의 장신재 사장을 비롯해 문수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책임연구원, 다이에나 슈(Diana Siew) 오클랜드대 바이오엔지니어링연구소 박사, 케빈로스(Kevin Ross) 프리시즌 드리븐 헬스 CEO, 켈빈 케(Kelvin Keh) 오클랜드 유니 서비스 디렉터 등이 연사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첫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언택트’, ‘데이터 비즈니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초기부터 시리즈A까지 모든 단계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은 물론,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를 천명하고,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함으로써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위기인 한편으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크게 부각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조성하는 혁신성장 생태계 내의 모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력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요람이 될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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