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IT키워드, 새로운 IT 기술, 미래의 IT 트렌드를 컨퍼런스에서 만나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폰 등 유독 IT 분야에 새로운 개념과 기술, 중요성이 부각되었던 2013년도 벌써 10월로 접어들었다. 두어 달 남은 하반기에 2013년의 화두였거나, 앞으로 IT에 대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컨퍼런스들이 다채롭게 개최되어 눈길을 끈다.
2013년 IT키워드는 ‘보안’
2013년 3월과 6월에 발생했던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서 볼 수 있듯, 그 동안 ‘속도’에 밀려 주목을 못 받았던 것이 사실인 보안은 이제 기업/기관의 존폐를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국내 보안기업인 안랩은 오는 10월 23일(수), 코엑스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에서 보안 위협 동향 및 패러다임 변화에 해법을 제시하는 ‘안랩 ISF 2013(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 이하 ISF 2013)’를 개최한다. 이번 ISF 2013 행사는 안랩을 비롯해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보안전문 애널리스트, 한국EMC 등 국내외 보안업계 전문가가 대거 참가한다. 또한, 글로벌 보안기업 전시, 온라인 생중계, 친환경 컨퍼런스 등 진행 면에서도 차별화된 컨텐츠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현실화되는 새로운 IT 기술
상상이나 컨셉트로만 소개되던 새로운 IT기술이 컨퍼런스를 통해 현실에서 소개되기도 한다.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정보기술(IT)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차세대컴퓨팅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소셜 네트워킹, 빅데이터 분석기술, 모바일 컴퓨팅 등 미래기술에 대한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함께 선보이다. 또한, 수요-공급기업 간의 비즈니스 교류라는 B2B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최근 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가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 또한 대거 참여해 실제적인 기술 시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래의 IT 트렌드 미리보기
그런가 하면, IT와 뗄 수 없는 ‘미래’와 관련된 컨퍼런스도 있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에너지대전 ‘인터배터리 2013’에서는 다양한 ‘미래형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이 행사에는 삼성SDI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내로라 하는 소재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시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배터리는 현재 컨셉트 혹은, 갓 선보이기 시작한 휘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컴퓨팅 등에 기반이 되는 기술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휘어지는 형태의 배터리는 물론, 제품 내 빈 공간을 이용한 계단식 배터리나 줄처럼 감을 수 있는 케이블 배터리,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를 전해질로 이용한 전고체 배터리까지 선보여 미래 IT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