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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요한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이벤트 스타트업

CES 2026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19개 기관·81개 스타트업 참여

중소벤처기업부가 CES 2026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개관했다. 중기부는 6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 CES 유레카파크(스타트업 전용관)에서 통합관을 운영한다. 창업진흥원, 지자체, 대학 등 19개 스타트업 지원기관이 ‘K-스타트업’ 브랜드 아래 ...

트렌드

떠날 수 없는 사람들

쿠팡 3,370만 유출, 그런데 12월 MAU는 43만 늘었다 세 개의 숫자가 있다. 3,370만. 2025년 11월, 쿠팡에서 유출된 고객 계정의 수다. 이름, 전화번호, 배송주소, 이메일, 최근 ...

트렌드

사다리의 아래 칸이 사라지고 있다

누군가의 첫 번째 일에 대해 생각한다. 서툴렀을 것이다. 슬랙에서 엉뚱한 채널에 메시지를 보내 식은땀을 흘리고, 줌 회의에서 화면 공유 버튼을 찾느라 허둥대고, 선배가 던진 질문에 ...

트렌드 글로벌

“몇 목숨 때문에 멈추지 않을 것이다”

“몇 목숨 때문에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난 12월 28일,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에서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한 말이다. AI의 대부로 불리는 노벨상 수상자에게 ...

이벤트 트렌드

4개월, 5개 모델, 그리고 다음 단계

12월 30일 코엑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 1000여 명이 모였다. 지난 8월 시작된 프로젝트가 첫 결과물을 내놓는 자리였다. 배경훈 부총리는 “불과 몇 ...

트렌드 콘텐츠

2025년, 독자들이 시간을 쓴 이야기 30편

51세 스타트업 직원의 하루를 그린 픽션이 올해 가장 많이 읽힌 기사였다. 투자 뉴스도, 유니콘 소식도 아니었다. 대기업 20년차가 영어 이름을 얻고, 샐러드를 먹고, 슬랙을 배우는 ...

콘텐츠

우리는 마지막 세대의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아서 C.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1953)을 처음 읽었을 때 가장 오래 남은 감정은 슬픔이 아니라 안도였다. 인류가 끝난다는 이야기인데 왜 안도였을까. 아마도 클라크가 그 끝을 ‘실패’가 ...

인터뷰

[Startup’s Story #511] “교실에서는 안 되겠더라고요” – 어느 창업자의 DAY1

아이들에게 돈은 화면 속 숫자일 뿐이다. 이효림이 10년간 유아교육 현장에서 1200여 명의 아이들을 가르치며 본 현실이다. 핀테크가 발달하면서 돈의 형체는 사라졌고, 아이들에게 돈은 ‘노동의 가치’가 ...

콘텐츠

70년 전의 예언자들

다트머스의 창시자들은 무엇을 맞히고, 무엇을 틀렸나. 그리고 그들이 상상하지 못한 것. 1956년 여름, 뉴햄프셔의 다트머스 대학교. 열 명 남짓한 학자들이 여름 내내 캠퍼스를 드나들었다. 끝까지 ...

스타트업 콘텐츠

창업자는 단수가 아니다

이영도의 소설 『드래곤 라자』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나는 단수가 아니다.” 작중 대마법사 핸드레이크의 말이다. 나를 정의하는 것은 내 주관만이 아니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 ...

콘텐츠

플랫폼이 설계한 죄악들

혹은, 실리콘밸리와 테헤란밸리가 중세 신학자들보다 인간을 잘 이해한 방법에 대하여 어느 날 인터넷에 밈 하나가 떠돌았다. ‘한국인의 7대 죄악’. 트위터는 분노, 페이스북은 교만, 인스타그램은 질투. ...

글로벌

뤄푸리, 86분의 1 — 왜 그녀만 유명해졌나

2024년 12월 27일, 중국 인터넷에 낯선 이름이 떠올랐다. 그날 가장 많이 검색된 AI 관련 인물은 OpenAI의 샘 알트만(Sam Altman)이 아니었다. 중국 AI 스타트업 DeepSeek를 만든 ...

스타트업

여의도에 불시착한 우주인들

대폭발이 있어야 우주가 시작된다 빅뱅이 있어야 갤럭시가 시작된다. 우주의 원리이자 비즈니스 철학이다. 여의도 TWO IFC 29층 사옥.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복도는 어두웠다. 우주처럼. 오피스가 아니었다. ...

이벤트 스타트업

창업자의 자녀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구연후가 말했다. 일하는 부모를 보며 든 생각이다. “죽을 때까지 일할 거래요.” 유지아가 말했다. 아버지가 평소에 하는 말이다. 일하는 게 행복하다고. ...

스타트업 이벤트

극복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즐거웠어요

결핍이 혁신을 만들었다. 2015년 어느 날 밤, 박현호는 통장을 들여다봤다. 내일 프리랜서들에게 2천만 원을 입금해야 했다. 돈이 없었다. 7억 원을 투자받은 지 1년도 안 됐는데 ...

이벤트 인사이트

일자리가 분해되고, 재조합된다

농기구 전문가가 고연봉 직업이 된다. 중장비를 아는 사람, 공장에서 일해본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AI 시대에 현장 경험이 무기가 된다. AI가 업무를 쪼개면 시장이 다시 묶는다. ...

스타트업 이벤트

외국어 못하는 팀이 200개국 진출했다

번개장터가 글로벌 사업을 시작할 때 팀에는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었다. 외국 고객이 채팅으로 문의하면 번역기를 켰다. 어떤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 답변표도 만들어뒀다. 디자이너도 없어서 마케터가 ...

이벤트 스타트업

사우디 국영 AI 기업 ‘휴메인’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

사우디 국영 AI 기업 ‘휴메인’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 AI 인프라는 지금 한 곳에 집중돼 있다. GPU를 사려면 엔비디아를 거쳐야 하고, 클라우드는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했다. 가격은 오르고, ...

이벤트 스타트업

행동이 언어가 되는 시대, 한국 로봇의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2025년은 피지컬 AI의 해였다. 엔비디아 젠슨 황이 GPU 기술 콘퍼런스(GTC)에서 ‘피지컬 AI’를 언급하고, APEC에서 치킨 회동을 한 뒤 한국 증시는 그 가능성을 반영했다. 로보티즈의 주가는 1월 ...

이벤트 스타트업

100억원, 100만원 그리고 1조원

12월 10일, 컴업 2025.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가 무대에 섰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의 스타트업)이 공식화된 직후였다. 올해 상반기 매출 1,270억 원, 당기순이익 130억 원. 하지만 6년 전, ...

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대기실에 에어컨 바람이 시원했다. 준호는 노트북 화면을 보며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느꼈다. 슬라이드 열두 장. 완벽했다. 대학 창업 동아리 시절부터 데모데이는 여러 번 봤다. 관객으로. ...

스타트업 이벤트

김동환 백패커 대표 “무조건 작가가 잘되게”…변하지 않는 원칙 강조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12월 5일 제9회 아이디어스 핸드메이드 어워드에서 2025년을 편대비행에 비유했다. 작가와 고객,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였다. “혼자 나는 새는 빠르지만 멀리 ...

이벤트 스타트업

AI는 시간을 압축하지만, 핸드메이드는 시간을 담는다

아이디어스 핸드메이드 어워드, 보여준 ‘함께’의 가치 2025년 12월 5일. AI가 몇초 만에 이미지를 만들고 보고서를 몇 분만에 만드는 시대. 71명의 작가가 며칠, 몇 주, 몇 ...

트렌드

2025년 검색창 앞의 줄

2025년 검색창 앞의 줄 새벽 2시, 검색창에 ‘파기환송’이라는 단어를 입력한다. 破棄還送. 한자를 아는 세대다. 깨뜨려 돌려보낸다는 뜻은 안다. 그러나 법원이 무엇을 깨뜨리고 어디로 돌려보낸다는 것인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