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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요한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스타트업

어반베이스 창업자 2심도 패소…”투자인가, 대출인가” 본질적 질문 남겨

스타트업 어반베이스 창업자 하진우 전 대표가 투자자 신한캐피탈을 상대로 한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해 12월 18일 하 전 대표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금 5억 원에 연복리 ...

스타트업

규제샌드박스, 선도기업에 무엇을 남겼나…루센트블록이 던진 질문

“실험은 스타트업이, 과실은 기성 기관이”…반복되는 패턴의 구조적 원인 규제샌드박스는 ‘먼저 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고치자’는 제도다. 기존 법령으로는 허용되지 않는 혁신 서비스를 일정 기간 시험할 수 ...

글로벌 이벤트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봇이 춤을 췄다-CES 2026, 예고편이 끝났다

휴머노이드는 ‘배치 일정’을 말했고, 한국 스타트업은 혁신상의 59%를 가져갔다 로봇이 춤을 췄다. 빨래를 개고, 블랙잭 딜러가 되어 카드를 섞었다. 1967년 첫 개최 이래 59년째 라스베이거스를 ...

트렌드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엔지니어

메타의 수석 엔지니어링 리더였던 에릭 마이어는 최근 취미로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유가 독특하다. “몰입감을 경험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더 이상 코딩에서는 그 감각을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

트렌드

규범의 계절, 혹은 초안의 계절

규제가 도착했다. 기술보다 늦게, 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2026년 1월, 한국은 AI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처음으로 공식 답안을 내놓았다. 아직 초안이다. 2026년 1월, 한국에서 두 개의 ...

트렌드

떠날 수 없는 사람들

쿠팡 3,370만 유출, 그런데 12월 MAU는 43만 늘었다 세 개의 숫자가 있다. 3,370만. 2025년 11월, 쿠팡에서 유출된 고객 계정의 수다. 이름, 전화번호, 배송주소, 이메일, 최근 ...

트렌드

사다리의 아래 칸이 사라지고 있다

누군가의 첫 번째 일에 대해 생각한다. 서툴렀을 것이다. 슬랙에서 엉뚱한 채널에 메시지를 보내 식은땀을 흘리고, 줌 회의에서 화면 공유 버튼을 찾느라 허둥대고, 선배가 던진 질문에 ...

트렌드 글로벌

“몇 목숨 때문에 멈추지 않을 것이다”

“몇 목숨 때문에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난 12월 28일,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에서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한 말이다. AI의 대부로 불리는 노벨상 수상자에게 ...

이벤트 트렌드

4개월, 5개 모델, 그리고 다음 단계

12월 30일 코엑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 1000여 명이 모였다. 지난 8월 시작된 프로젝트가 첫 결과물을 내놓는 자리였다. 배경훈 부총리는 “불과 몇 ...

트렌드 콘텐츠

2025년, 독자들이 시간을 쓴 이야기 30편

51세 스타트업 직원의 하루를 그린 픽션이 올해 가장 많이 읽힌 기사였다. 투자 뉴스도, 유니콘 소식도 아니었다. 대기업 20년차가 영어 이름을 얻고, 샐러드를 먹고, 슬랙을 배우는 ...

콘텐츠

우리는 마지막 세대의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아서 C.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1953)을 처음 읽었을 때 가장 오래 남은 감정은 슬픔이 아니라 안도였다. 인류가 끝난다는 이야기인데 왜 안도였을까. 아마도 클라크가 그 끝을 ‘실패’가 ...

인터뷰

[Day 0] 기록되지 않는 시간

10년차 교사가 교실을 나왔다 포켓몬 레어카드 한 장. 8만 원. 초등학생이 그 돈을 썼다. 이효림은 10년간 유아교육 현장에서 1200명을 가르쳤다. 그가 목격한 현실이다. 핀테크가 발달하면서 ...

콘텐츠

70년 전의 예언자들

다트머스의 창시자들은 무엇을 맞히고, 무엇을 틀렸나. 그리고 그들이 상상하지 못한 것. 1956년 여름, 뉴햄프셔의 다트머스 대학교. 열 명 남짓한 학자들이 여름 내내 캠퍼스를 드나들었다. 끝까지 ...

스타트업 콘텐츠

창업자는 단수가 아니다

이영도의 소설 『드래곤 라자』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나는 단수가 아니다.” 작중 대마법사 핸드레이크의 말이다. 나를 정의하는 것은 내 주관만이 아니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 ...

콘텐츠

플랫폼이 설계한 죄악들

혹은, 실리콘밸리와 테헤란밸리가 중세 신학자들보다 인간을 잘 이해한 방법에 대하여 어느 날 인터넷에 밈 하나가 떠돌았다. ‘한국인의 7대 죄악’. 트위터는 분노, 페이스북은 교만, 인스타그램은 질투. ...

글로벌

뤄푸리, 86분의 1 – 왜 그녀만 유명해졌나

2024년 12월 27일, 중국 인터넷에 낯선 이름이 떠올랐다. 그날 가장 많이 검색된 AI 관련 인물은 OpenAI의 샘 알트만(Sam Altman)이 아니었다. 중국 AI 스타트업 DeepSeek를 만든 ...

스타트업

여의도에 불시착한 우주인들

대폭발이 있어야 우주가 시작된다 빅뱅이 있어야 갤럭시가 시작된다. 우주의 원리이자 비즈니스 철학이다. 여의도 TWO IFC 29층 사옥.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복도는 어두웠다. 우주처럼. 오피스가 아니었다. ...

이벤트 스타트업

창업자의 자녀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구연후가 말했다. 일하는 부모를 보며 든 생각이다. “죽을 때까지 일할 거래요.” 유지아가 말했다. 아버지가 평소에 하는 말이다. 일하는 게 행복하다고. ...

스타트업 이벤트

극복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즐거웠어요

결핍이 혁신을 만들었다. 2015년 어느 날 밤, 박현호는 통장을 들여다봤다. 내일 프리랜서들에게 2천만 원을 입금해야 했다. 돈이 없었다. 7억 원을 투자받은 지 1년도 안 됐는데 ...

이벤트 인사이트

일자리가 분해되고, 재조합된다

농기구 전문가가 고연봉 직업이 된다. 중장비를 아는 사람, 공장에서 일해본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AI 시대에 현장 경험이 무기가 된다. AI가 업무를 쪼개면 시장이 다시 묶는다. ...

스타트업 이벤트

외국어 못하는 팀이 200개국 진출했다

번개장터가 글로벌 사업을 시작할 때 팀에는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었다. 외국 고객이 채팅으로 문의하면 번역기를 켰다. 어떤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 답변표도 만들어뒀다. 디자이너도 없어서 마케터가 ...

이벤트 스타트업

사우디 국영 AI 기업 ‘휴메인’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

사우디 국영 AI 기업 ‘휴메인’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 AI 인프라는 지금 한 곳에 집중돼 있다. GPU를 사려면 엔비디아를 거쳐야 하고, 클라우드는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했다. 가격은 오르고, ...

이벤트 스타트업

행동이 언어가 되는 시대, 한국 로봇의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2025년은 피지컬 AI의 해였다. 엔비디아 젠슨 황이 GPU 기술 콘퍼런스(GTC)에서 ‘피지컬 AI’를 언급하고, APEC에서 치킨 회동을 한 뒤 한국 증시는 그 가능성을 반영했다. 로보티즈의 주가는 1월 ...

이벤트 스타트업

100억원, 100만원 그리고 1조원

12월 10일, 컴업 2025.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가 무대에 섰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의 스타트업)이 공식화된 직후였다. 올해 상반기 매출 1,270억 원, 당기순이익 130억 원. 하지만 6년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