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실전창업교육 1기 교육생 1,000여명 모집
창업진흥원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수립과 최소요건제품(MVP) 제작,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실전창업교육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전창업교육은 ’19년부터 신규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준비된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단계별 교육(기본교육→실습교육→후속지원)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비창업자의 초기 아이디어를 약 4개월이라는 빠른 기간 안에 비즈니스모델로 구체화하고 사업계획 수립해 볼 수 있으므로 특히 창업을 마음 깊이 품고 있는 재직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정은 총 3단계로 이루어지며, 각 단계별로 소정의 평가를 거쳐 약 10% 내외의 교육생이 최종단계로 진출이 가능하다.
기본교육 과정은 창업 관련 기초역량 강화 및 아이디어 구체화 등 비즈니스모델 정립을 위한 사전학습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여 시행함으로써 시·공간의 제약없이 진행된다.
실습교육 과정은 최소요건제품(MVP) 제작, 고객·시장검증 등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등 린스타트업 과정을 지원하여 교육생 1인당 최대 5백만 원(자부담률 10%)의 정부지원금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수정·보완하고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마지막 단계인 후속지원은 우수교육생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IR 멘토링 및 데모데이, 창업지원사업 및 창업공간 입주 연계 등 예비창업자의 본격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기술 구분 없이 통합형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4개의 전문분야(첨단제조, IT・서비스, 바이오・헬스케어, 아이디어제품)로 교육과정을 구분하고 각 주관기관의 분야별 전문교육과정을 교차하여 수강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교육생 아이디어의 기술융합이 가능해져 보다 수준 높은 비즈니스 모델이 기대된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실전창업교육은 빠른 기간 내에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창업교육 프로그램 효과성과 교육생 편의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실전창업교육 1기 교육생은 3월 22일(월)부터 4월 6일(화)까지 모집*하며, 교육 신청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