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시스코와 함께 멀티클라우드솔루션 ‘플렉스탭클라우드’ 출시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규모가 올해 약 300조원, 내년에는 350조원 규모로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가트너)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경우는 해외보다 다소 늦게 열렸으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18%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약 3조 2천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 클라우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노그리드가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와 함께 최신 멀티클라우드솔루션‘FlexTabCloud(이하, 플렉스탭클라우드)’를 공동개발하고 이달 초 출시한다.
시스코와 이노그리드가 공동개발해 출시하는 ‘플렉스탭클라우드’는 시스코의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인 시스코 ‘HyperFlex(하이퍼플렉스)’에 이노그리드의 CMP(Cloud Management Platform)솔루션 ‘TabCloudit(탭클라우드잇)’을 결합, 양사 솔루션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멀티클라우드솔루션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플랫폼에서 구축·관리하는데 용이해 공공시장 및 기업시장에 최적의 클라우드환경을 제공한다. 양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판로 확대를 위해 SK네트웍스서비스가 국내 총판을 담당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올해 국내 클라우드시장은 해마다 높은 성장을 하고 있으며 특히 비대면, 디지털전환(DT)확대를 통해 기업들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한 층 높아지면서 IaaS와 PaaS 통합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Cloud Management Platform) ‘탭클라우드잇’은 특정 퍼블릭 클라우드 종속성 없이 단일 관리창에서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수용할 수 있어 복잡한 설정과 연동은 자동화 처리,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직관적인 메뉴등을 통해 통합관제서비스가 가능하다. 서로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CSP)의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할때 클라우드포털의 진가가 발휘된다.
안정된 인프라환경을 위해 시스코의 최신 하이퍼컨버지드(Hyperconverged)솔루션인 하이퍼플렉스를 기반해 네트워크 보안 강화, 일관된 네트워크 정책운영등 확장성과 편리성을 통한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플렉스탭클라우드는 통합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패키지로 서비스 안정성이 보장되며, 장애 발생 시 One-Stop 서비스를 통하여 신속한 원인 분석과 장애 대응이 가능하며 별도 포탈 개발요소가 없어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플렉스탭클라우드는 이노그리드, 시스코, SK네트웍스서비스의 각사의 전문 분야를 활용해 서비스개발 및 유통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공공 지자체와 제조 분야 많은 수행 경험과 사례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확보를 발판으로 향후 시스코에서는 국내 산업의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시스코와 이노그리드 양사 총판으로 통합 패키지 개발 및 단일 판매 창구로써 한국형 클라우드 패키지 사업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는 “시스코와 이노그리드가 공동개발한 한국형 멀티클라우드 제품을 통해 온프레미스 환경을 최신 클라우드환경으로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국내 우수사례를 해외에 전파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개척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1년 이상 장기화되면서 학교, 기업, 공공기관등의 업무환경 혁신과 비대면 비즈니스가 확대되어 IT서비스 민첩성, 실시간 서비스 관리 및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비즈니스의 디지털전환(DT)에 있어 안정된 인프라, 확장성, 보안등 시스코의 우수한 클라우드플랫폼과 결합해 클라우드 구축과 마이그레이션등 다양한 온프레미스 환경을 최신 클라우드환경으로 시스코, SK네트웍스서비스와 함께 사업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2020년 2조 7천818억 원에서 2021년 3조 2천400억 원, 2022년 3조 7천238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노그리드는 올 상반기 비대면·디지털전환 사업 69억원 규모를 수주하며 공공시장과 기업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정부도 공공 클라우드시장 활성화를 위해 IT시스템을 2025년까지 100%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라 이번 시스코와 한국형 멀티클라우드솔루션 ‘플렉스탭클라우드’ 출시를 통해 하반기에는 공공 및 다양한 산업분야의 퍼블릭 & 프라이빗클라우드 구축, 비대면·디지털전환, 마이그레이션사업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