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타트업] 고피자, 한국평가정보, 뤼튼테크놀로지스, 코드스테이츠, 리브애니웨어, 이노그리드, 번개장터, 스페이스오디티
고피자, 전년 대비 가맹점 매출 16% 성장…올해 거래액 600억원 목표
고피자가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고피자는 신규 가맹점을 늘리기 보다 기존 가맹점의 안정화 강화 전략에 집중했다. 24년 신규 가맹점 모집을 위한 창업 홍보 비용을 기존 가맹점 매출 증대에 투자하는 동시에, SC 인원을 충원해 1인이 담당하는 매장 수를 20개 내외로 줄여 가맹점 컨설팅을 강화했다.
이러한 전략의 결과로 특정 기간 동안 동일한 매장에서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는 ‘동일매장 매출성장(Same Store Sales Growth)’은 작년 대비 6.5% 증가했다. 가맹 사업의 핵심은 가맹점의 성장인만큼, SSSG의 증가 또한 매출 성장과 함께 유의미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고피자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월 7.8%, 2월 12.58%로 꾸준한 성장율을 보이며 3월엔 16%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지난해 거래액 400억원을 돌파한 고피자는 올해 거래액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사업본부 김경식 본부장은 “가맹사업의 핵심은 가맹점의 성장으로, 각 매장 운영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에 신규 매장 확대보다는 기존 가맹점 안정화를 위한 전략에 집중했다”며 “고피자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동일운영매장의 매출이 성장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 밤도깨비 야시장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올해 8년차를 맞이한 고피자는 1인 피자라는 신선한 아이템과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했다.
작년 11월 세계 1위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200:1의 경쟁을 뚫고 입점하며 명실상부 국가대표 피자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였으며, 2024년 상반기에는 인천국제공항 및 GS25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200여개의 GS25 매장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한국평가정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크레딧노트’ 전분기 대비 4.3배 매출 성장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KCS)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노트’의 공공기관 입찰용 신용평가등급확인서 발급 서비스 매출이 작년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이 약 4.3배 성장했다.
크레딧노트는 한국평가정보에서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이다. 작년 5월 개인사업자 역량 평가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작년 8월에는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인사업자 국내 공식 신용평가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크레딧노트에서는 공공기관 입찰과 아파트 입찰에 필요한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크레딧노트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사업자가 홈택스 인증만 하면 웹과 모바일에서 3분만에 신용평가등급확인서가 발급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개인사업자가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며칠씩이나 기다려야 했다. 복잡한 서류 제출 절차 없이 당일 발급 비용 또한 다른 기관에 비해 평균 50% 이상 낮다.
한국평가정보는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 공고가 늘어나는 연초 특수를 맞아 크레딧노트 가입 개인사업자와 신용평가등급확인서 발급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작년 4/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현재(3월 25일 기준) 크레딧노트 가입 개인사업자 수는 2.1배 증가, 발급 건수는 3배 증가, 크레딧노트 매출은 4.3배 증가했다.
크레딧노트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정책 자금을 신청하기 이전에 사전 진단 서비스를 통해 보증서 및 정책 자금을 신청할 자격이 되는지, 신청할 경우 받을 수 있는지 성공 가능성을 미리 알아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크레딧노트에 가입한 개입사업자들은 KCS가 업무 협약을 맺은 에이스 손해보험에서 제공하는 사장님 전용 상해 보험을 신청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상우 한국평가정보 대표는 “크레딧노트는 개인사업자들이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하는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공공 입찰 등에 참여 기회를 높여가고 있다”라며 “또한 지속적으로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를 고도화해 개인사업자의 제도권 금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평가정보는 국내 유일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CB, Credit Bureau)이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용평가등급확인서 3분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레딧노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게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컨설팅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평가정보는 올해2월 한국신용데이터(KCD), DGB대구은행, IBK기업은행 3개 사로부터 총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 200억 원을 넘어섰다.
뤼튼, 대규모 업데이트… 무료 무제한 ‘AI 검색’ 서비스 오픈
AI(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자사 대표 AI 서비스 ‘뤼튼’의 대규모 전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검색을 핵심 기능으로 전면 부각시키는 한편,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UX와 UI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뤼튼이 제공하는 AI 검색은 먼저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한 후 관련성 높고 유용한 실시간 웹 정보를 탐색한다. 그리고 질문 의도에 가장 잘 부합하도록 탐색 결과와 AI 모델을 조합해 상세하고 가독성 높은 답변을 생성, 제공한다. 뤼튼 AI 검색은 최신 정보에 취약한 기존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및 인터넷 브라우징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하는 한편, 지난 1 년 이상 뤼튼이 주력해온 AI 포털 서비스(채팅, 스튜디오, 툴 등)에서 축적된 이용자 발화 분석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했다.
뤼튼 AI 검색은 기존 LLM이 학습하지 못한 최신 정보를 이용자 의도에 맞춰 최적화된 형태로 답변하며, 정보 출처와 연관 콘텐츠, 후속 질문을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했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정보까지 반영해 완성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뤼튼 AI 검색은 기존 LLM이 답변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B100 정보나 트위치 한국시장 철수 이유 등의 최신 이슈, ’울라리’와 ‘테무깡’ 등 신조어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뤼튼 AI 검색은 질문과 답변 숫자에 특별한 제한이 없어 무료, 무제한으로 묻고 답할 수 있고 PC와 모바일, 웹과 앱 구분 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 질문 의도에 부합하지 않는 불필요한 정보 없이 꼭 필요한 결과만을 제공한다.
뤼튼은 지난 1월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AI 검색 서비스의 이용자 공개 테스트를 진행해왔고 이번에 양국 모두에서 정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본에서도 현지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에 호응이 높았다. 공개 테스트 기간임에도 프로야구 선수 오타니 결혼과 ‘드래곤볼’을 그린 유명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등 시의성 높은 키워드에 AI 검색이 집중됐다.
그 밖에도 뤼튼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AI 캐릭터 챗봇을 직접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고, 정보 탐색과 창작을 함께 추구하는 이용자 행동 패턴을 고려해 AI 채팅창도 전면 개편했으며, 향후 제공될 다양한 AI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화면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뤼튼 이용자의 50%에 육박하는 10~20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AI 검색으로 부응함으로써 AI 대중화에 한층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뤼튼은 AI 에이전트·툴 제작 도구인 ‘뤼튼 스튜디오’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뤼튼 스튜디오 프로’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며, 문서 분석 AI 채팅과 소셜 네트워킹 AI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뤼튼 스튜디오 프로’는 테스터 공개 모집을 현재 진행중인데, 기자·교사·개발자·기획자·마케터·학생 등 다양한 직군에서 1만1000여명이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코드스테이츠, 초개인화 DT 학습 플랫폼 ‘DT Lab’ 공식 런칭”
IT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초개인화 학습 플랫폼, DT Lab’을 공식 론칭했다. 학습자의 수준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맞춤형 콘텐츠를 개인별로 큐레이션하고 최종적으로 성과까지 측정해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기업 DT 교육 전문 서비스다.
학습자가 자신의 선호에 따라 선택한 과정에 대해 준비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많았다. 그러나 DT Lab은 전문적인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초개인화된 학습 로드맵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점을 가진다.
DT Lab의 세부 교육과정은 ‘OO 능력자’로 나눠져 있다. 교육생이 원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 하고, 교육을 통해 능력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이런 ‘능력자’의 구성은 수년간의 코드스테이츠 기업 교육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생성형AI 외에도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수집, 머신러닝, 웹크롤링, 데이터 분석 등 현업에 적용가능한 실무 역량부터 우선 제공되고,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코드스테이츠는 공식 발표에 앞서 이미 지난 1월부터 DT Lab을 실제 교육에서 적용해 왔다. 제조 중견기업 C사는 ‘능력자’ 설계부터 코드스테이츠와 함께 했다. 기업이 자신들의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을 코드스테이츠와 함께 했다. 이 결과 교육 시작 한달만에 약 300여명이 교육 과정을 등록했다.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는 “기존 획일화된 VOD 교육과 전혀 다른 방식,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특히 만족도를 넘어 교육 성과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 교육 담당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현재의 분위기를 전했다.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는 “AI기술을 접목한 DT Lab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면 코드스테이츠 DT Lab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적인 디지털 인재양성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적인 임팩트를 창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행 스타트업 리브애니웨어, 한 달 살기 명소 인도네시아 발리 진출
한 달 살기 플랫폼 리브애니웨어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발리에 진출했다.
리브애니웨어는 ‘한 달 살기’ 같은 체류형 여행 시 여행자에게 가장 잘 맞는 숙소를 선별해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에서 나아가 동남아에 진출한 결과, 현재 태국 숙소 1,000곳, 말레이시아 숙소 100곳, 인도네시아 발리 숙소 300곳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제주도 면적 3배 달하며, 3대 한 달 살기 명소로 꼽히는 도시다. 리브애니웨어에 따르면, 발리는 우붓, 스미냑, 꾸따, 짱구 등 지역마다 특색이 있으며, 숙소도 수영장이 있는 고급 독채 빌라부터 1박 3만 원대인 곳까지 다양하다. 예컨대, 요가와 힐링의 성지 ‘우붓’은 정글 안에 숲세권 풀빌라로 화장실도 밖과 안의 경계가 없을 만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리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스미냑’은 고급 풀빌라가 주를 이루며 근처에 스미냑 빌리지 쇼핑몰도 있는 것이 장점이다. ‘꾸따’와 ‘짱구’는 바다 근처에 풀빌라가 있어서 서퍼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리브애니웨어 김지연 대표는 “발리는 신혼여행, 요가, 서핑 등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도시라, 신혼여행지와 더불어 한 달 살기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연 대표는 “리브애니웨어가 한 달 살기 명소인 발리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여름 자녀나 연인과 함께, 풀빌라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잇 v6’ 출시…클라우드 가상화 시장에서 입지 다질 것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자사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 v6’의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한다.
클라우드잇은 이노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가상 자원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운영·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11년 출시된 이래 국내 서버 가상화 솔루션 최초로 CC인증과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으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 획득, 우수 조달 및 혁신 제품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이미 다수의 공공기관, 지자체, 교육계, 민간기업 등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며 기술 상용화에 대한 경쟁력도 확보했다.
더욱이 클라우드잇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프트웨어 정의서버 기능을 구현한 역가상화 기반의 커널을 자체 개발하여 단일 가상화 시스템인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일 가상화 시스템은 단일 가상 이미지를 구현한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으로, 다수의 물리머신을 통합하여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선보인 클라우드잇 v6은 다양한 운영체제(OS) 마련, GPU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스토리지 지원 확대, One UI/UX 적용 등 이전 버전 대비 클라우드 운용 안정성과 AI 수용성 확대를 중심으로 기능을 개선했다.
먼저 클라우드잇 운영체제의 종류를 CentOS, RHEL, Rocky Linux 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는 물론 상용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제공하던 vGPU, PCI-passthrough 방식의 GPU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vGPU는 가상 서버를 생성하여 가상 자원의 처리를 돕는 장치로서 추후 대규모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해당 시스템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Local Disk, SAN Storage, NAS Storage, Ceph 등과 같이 지원 가능한 스토리지의 종류를 확대했으며, 사용자들이 솔루션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One UI/UX를 적용했다. One UI/UX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환경으로, 여러 개의 솔루션을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 동일한 UI/UX로 인해 향상된 편의성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클라우드잇을 통해 클라우드 가상화 제품 제공은 기본이고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스터마이징 및 기술 지원이 가능해 타사 대비 사용자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쟁력을 갖췄다.
이노그리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 하반기 중으로 실시간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기능 개선, 자동 노드 확장 기능 구현 등 지속적인 신규 기능 도입 및 기능 개선을 통해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산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는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실제로 현재 클라우드 가상화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면서 다수의 고객사, 파트너사로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클라우드잇은 클라우드에 대한 노하우와 자체 R&D를 통해 개발한 순수 국내 IaaS 솔루션으로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도 기술력과 이용 편의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트렌드와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잇 외에도 오픈스택 기반의 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도 보유하고 있다. 오픈스택잇은 SDC·SDN·SDS 구성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제어하고 SDDC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GS 인증 1등급을 비롯하여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는 등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입증받았다. 향후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잇과 오픈스택잇을 중심으로 국내 서비스형 인프라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번개장터, 명품 중고 스니커즈 거래량 2년간 74배 성장
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의 명품 중고 스니커즈 거래량이 2년동안 74배 성장했다.
번개장터 명품 중고 스니커즈 거래량은 2021년 215건에서 2022년 4,731건으로 급증, 2023년에는 1만 5,908건에 이르며 2년만에 74배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품 검수 및 슈클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개케어’를 통한 명품 중고 스니커즈 거래 건수 역시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번개장터 내 명품 중고 스니커즈 거래의 연령별 비중은 30대(39%)가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37%), 40대(14%), 50대 이상(9%), 10대(1%) 순이었다.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는 캐주얼 오피스 룩이 확산되면서 2030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명품 중고 스니커즈가 중고거래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이 거래된 명품 중고 스니커즈는 ‘메종 마르지엘라 카프스킨 레플리카 스니커즈’, 일명 ‘독일군’으로 불리는 모델로 레트로한 디자인의 제품이 높은 선호를 받았다. 올해(1~2월)도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져, 1980년대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 로고 장식의 ‘롸이톤 구찌 로고 레더 스니커즈’가 거래 건수 1위로 집계됐으며, 어글리 슈즈의 대표 주자 ‘발렌시아가 3XL 스니커즈 라이트 베이지’도 순위권에 올랐다.
번개장터는 명품 중고 스니커즈 성장세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번개장터 오프라인 콘셉트 스토어 ‘브그즈트 랩 2호점’(BGZT Lab 2)에 위탁판매존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위탁판매존은 번개케어로 검증된 다양한 명품 중고 스니커즈 및 희소 디자인의 중고 스니커즈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공간으로, 희소성 높은 물품을 누구나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번개장터 이신애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다양한 디자인에 개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고물가 속 가방, 시계 등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 스니커즈가 명품 입문템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정품 검수와 슈클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개케어’가 이러한 성장세와 맞물려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유저 편의 증진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팝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 전 딜리셔스 공동대표 출신 장홍석 부대표 영입
케이팝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장홍석 전 딜리셔스 공동대표를 CPO(최고프로덕트책임자) 겸 경영총괄 부대표로 영입했다.
스페이스오디티 장홍석 CPO겸 부대표는 딜리셔스, 네이버, 쿠팡, 마이리얼트립에서 프로덕트 총괄 및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딜리셔스에서는 공동대표 겸 CPO로서 전사 비전 및 전략 수립, 광고 사업, 글로벌 사업을 총괄했다. 네이버에서는 신규 서비스 ‘인플루언서 검색’ 전략과 기획 총괄을 담당했다. 또한 쿠팡의 물류 비즈니스 프로덕트 총괄로 ‘로켓배송’을 론칭하고, 마이리얼트립 프로덕트 리드로서 슈퍼앱 구축 총괄을 역임했다.
장홍석 부대표는 스페이스오디티에 합류하여 케이팝 팬덤 앱 ‘블립(blip)’과 팬덤 데이터 관측기 ‘케이팝레이더’의 프로덕트 총괄 및 스페이스오디티의 경영활동 전반을 맡는다. 스페이스오디티는 기존의 콘텐츠 기획력과 장홍석 부대표의 프로덕트와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 역량을 결합해 케이팝 팬덤을 위한 새로운 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한 셈이다.
스페이스오디티 장홍석 부대표는 “전세계 케이팝 팬들의 하루를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스페이스오디티의 비전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면서 “기술과 데이터, 콘텐츠와 브랜드를 결합하여 글로벌 음악이 된 한국의 음악, 케이팝 산업을 팬들을 중심으로 혁신하여 새로운 팬덤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는 “이번 장홍석 부대표 겸 CPO의 합류를 통해서 스페이스오디티의 IT 프로덕트 역량이 한 차원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서 스페이스오디티가 그동안 그려가고있는 비전을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시즌 2의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라며 “한국 음악 업계와 글로벌 케이팝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솔루션과 경험들을 더욱 본격적으로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오디티는 케이팝의 ‘팬덤’과 ‘데이터’를 주목해 시작한 음악 전문 스타트업 기업이다.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는 대학생 재직 시절부터 좋은콘서트와 서울음반을 시작으로 쌓은 탄탄한 음악 시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네이버, 카카오, 메이크어스 등에서 딩고뮤직, 세로라이브 등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성공시키며 음악산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팬덤 데이터 관측기 ‘케이팝 레이더’를 선보으며 2020년에는 IT기술을 통해 K팝 팬들의 팬덤 문화를 서포트할 수 있는 팬덤 플랫폼 ‘블립’을 출시했다.
블립은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기존 플랫폼과는 달리 유일하게 팬을 유저 관점으로 바라보며 설계된 서비스로 IP가 없지만 팬들에게 ‘‘아이돌 덕질 필수 플랫폼’으로 인기를 얻으며 지난달에는 앱스토어 전체 2위, 라이프스타일 분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2022년 구글플레이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한 창구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뮤직테크 지원 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며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다. 음악 업계를 위해 서비스되고 있는 케이팝 팬덤 데이터 대시보드인 ‘케이팝레이더’는 국내 약 800개 팀의 각종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해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케이팝레이더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케이팝 세계지도’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팝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트위터, 틱톡 등의 글로벌 플랫폼 및 대기업 등 다양한 브랜드에게 케이팝의 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표적인 케이팝 전문 회사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