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창업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창업진흥원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10월 28일 시각장애인 창업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업무협약은 시각장애인의 도서·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비대면 전자도서(E-book) 제작,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한 창업지원 불평등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확산을 위해 추진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하여 시각장애인 문화 접근성 및 인권 향상 협력, 창업지원 사각지대 교육 불평등 해소,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기반 마련이다.
창업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전자도서(E-book) 입력자원봉사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렇게 완성된 전자도서는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도서관 ‘아이프리’ 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읽거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으며, 점자기기에서 점자로도 이용할 수 있다.
창업진흥원 조성현 창업촉진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수한 상황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하며”,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창업 사각지대 해소, 인권향상 등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을 추진할 것” 이라고 금번 업무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시각장애인들의 문화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모집하여,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장애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창업캠프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