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부모를 위한 커뮤니티 앱 론칭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제반 툴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하는 기업 ‘캔’이 자사 SaaS 솔루션을 활용해 커뮤니티 앱 ‘패런트리’를 론칭했다.
패런트리는 비 개발자 출신 경력 단절 여성 창업가 세명이 밀레니얼 부모들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며 자신만의 양육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설립되었다. 패런트리는 개발 리소스가 없는 창업자를 위한 캔의 기술지원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캐노베이트(CANnovate)’에 2021년 상반기에 참여, ‘노코드(No-code)’로 3주 만에 최소 기능 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을 구현했다.
이후 웹 기반 베타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마켓 테스트를 진행, 단 기간 내에 프로그램이 완판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팀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캔의 추가 기술 지원으로 지난 2일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새로 론칭한 앱에서는 부모가 직접 주최하는 육아 노하우 공유 ’프로그램’, 관심사 주제 기반의 소모임 ‘클럽’, 육아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소통하는 ‘스토리’ 등 커뮤니티와 콘텐츠를 융합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패런트리는 본 기능들을 앱 내에서 구현하기 위해 캔의 커뮤니티 커머스, 소모임 관리, 콘텐츠 관리 등의 모듈들을 간단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조합했다.
한편 캔의 SaaS 솔루션은 멤버 권한, 레벨, 소모임 관리, NFT 또는 블록체인 토큰을 활용하는 커뮤니티 경제와 투표, 실시간 메시징, 화상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관리 및 구독, 크라우드 펀딩, 커뮤니티 커머스 등의 기능들이 모듈화돼 있어 비 개발자 출신의 창업자도 손쉽게 커뮤니티 기반의 비즈니스를 론칭 및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캔의 문지원, 호창성 대표는 “캔 솔루션을 활용하면 웹 기반의 MVP는 최소 2-3일 내에 구축할 수 있으며 웹에서 구축된 서비스는 네이티브 앱 형태로 24시간 만에 출시 가능하다”고 말하며 “패런트리와 같이 사업 역량은 탁월하지만 전문 개발 인력 부족과 비용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초기 창업팀의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