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리퍼비시 스타트업 ’21세기전파상’이 500글로벌과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21세기전파상은 2021년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후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다.
21세기전파상은 중고 전자기기를 매입한 후 품질을 검사하고 수리 및 보증하여 소비자에게 재판매하는 기업이다. 중고 전자기기를 매입하여 업사이클링, 패키징, 보증을 통해 신상품 수준의 리퍼비시 제품으로 만들어 서비스한다.
21세기전파상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리퍼비시 전자기기의 신뢰도와 고객 경험을 신제품을 구입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려 선입견을 없애고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영준 21세기전파상 대표는 “낭비되는 수많은 인적, 물적, 금전적 자원과 그로인해 야기되는 환경문제를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며 “해외에는 이미 백마켓(Backmarket), 스와피(Swappie), 리벨로(Reebelo) 등 전자기기 리퍼비시 플랫폼이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한국형 종합 전자기기 리퍼비시 플랫폼의 기준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500글로벌 김경민 파트너는 “스마트폰 리퍼비시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리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리퍼비시 시장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여러 신흥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리퍼비시 시장의 문제를 풀고자 하는 21세기전파상의 비전에 공감했고,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결정했다”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