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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크라우드펀딩·예약판매 서비스 ‘티파인더’ 론칭

티몬이 크라우드펀딩 및 예약판매 서비스인 ‘티파인더’를 공식 론칭했다.

티파인더는 사전주문 방식으로 티몬 입점 파트너의 판매 전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구매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실제 구매 수요를 가늠할 수 있어 상품 판매에 필요한 마케팅 및 재고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티파인더는 크라우드펀딩에서 실제 판매로 전환되는 최소 주문 조건을 100개로 설정해 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달리 판매에 이르는 허들이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펀딩 판매 이후 티몬에서 오픈마켓 판매로의 전환은 물론 10분 어택, 알뜰쇼핑 등 제품수명 주기에 맞춘 티몬의 판매 서비스를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6월 22일 테스트 오픈 이후 약 2주만에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상품도 나왔다. 에어로고고 원터치 에어텐트는 최소 목표 주문 수량인 100개를 가뿐히 초과하며 593% 펀딩을 완료했다. 진로와 호브로가 공동 기획한 캠핑용 블루투스 마이크 또한 412%의 펀딩률을 기록했다.

한편, ‘티파인더’에서는 우수 품질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공동구매딜도 만나볼 수 있다. 티몬 MD가 품질과 소비자 반응을 기준으로 상품을 엄선하며, 기대 판매 수량에 따른 할인가로 시간 한정의 특가 판매가 이루어진다. 고객 선호도에 맞춰 공동구매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직접 고객 의견을 듣는 창구도 마련했다. 티파인더 설문으로 희망 브랜드를 제출할 경우, 티몬 MD가 직접 브랜드와 만나 공동구매 상품을 소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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