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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타트업 아우토반 EXPO2022’의 한국 스타트업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EXPO2022에 참가했다.

현지시간 7월 7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주관하고 PLUG AND PLAY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EXPO2022’ 행사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본 행사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운영사인 N15(엔피프틴), 그리고 테크 스타트업 딥파인과 모픽이 공식 초대를 받아 행사에 참석하였다.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올라 칼레니우스 CEO , 플러그 앤 플레이 사이드 아미디 CEO, 사회자 MC 댄램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에게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뿐만 아니라, 필요시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하는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EXPO2022는 3개의 스테이지, 30개 이상의 PoC 진행 스타트업과 1000명 이상의 초대 게스트, 100명 이상의 다국적 연사가 모여 진행되는 대규모 스타트업 성과 공유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비 유럽권 스타트업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이스라엘의 우수 기업이 함께 초청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지 행사장 내에 한국 스타트업 부스 공간을 설치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육성 기업인 딥파인(AR/AI 기술기반의 산업현장 스마트글라스 솔루션 ARON 제공 및 메타버스 기반의 XR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육성기업인 모픽(Light field 3D display 기술 기반으로 평면 display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H/W & S/W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이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

모픽 부스 방문중인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임원진(사진 왼쪽), 해외 참가자들에게 기술 설명중인 딥파인(사진 오른쪽)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승룡 매니저의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사례공유 및 홍보 피칭과 딥파인 정채현 수석연구원, 모픽 권태형 부장과의 패널 토크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현황을 전했다.

패널토크에서 발표 중인 딥파인 정채현 수석연구원(사진 왼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승룡 매니저(사진 오른쪽)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벤츠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미국, 중국, 인도 등에 이어 2020년 한국에서 시작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SK텔레콤, 한화시스템, LG전자, DL이앤씨, 레이노코리아, 파블로항공 등의 기업 파트너 및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 등의 기관 파트너들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넥스트라이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2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는 대면심사를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8월부터 대기업 현업 전문가 및 엔지니어와의 정기적 멘토링, 각종 기술 지원과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검증이 진행됐다.

올해 9월에는 서울창업허브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2’에 참여하며 선발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2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종 이벤트 ‘엑스포 데이(Expo Day)’에서는 100일간 진행된 프로젝트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파트너 기업들과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까지 도모한다.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이자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운영사인 N15(엔피프틴)측은 “이번 독일 현지 엑스포데이 참여를 시작으로 육성 기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연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N15 허제 공동대표, 박혁성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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