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가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3·4차)’ 참가팀을 모집한다. ‘서울혁신챌린지’는 혁신주체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혁신 아이디어 발굴·개발을 지원하는 6년차 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술발전 속도에 맞추어 최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연 4회 모집으로 대폭 확대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드론, 자율주행,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R&D를 지원하며, 예선에서는 약 14팀 대상 시제품 제작(최대 2천만원), 결선에서는 약 7팀 대상 R&D(최대 1.5억원)를 지원한다.
서울혁신챌린지의 핵심 프로그램인 ‘아이디어·팀빌딩’ 프로그램 및 후속지원도 제공된다. 아이디어·팀빌딩 프로그램은 기획자·개발자·마케터·디자이너 등 다양한 혁신주체 간 교류·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팀빌딩을 이룰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팀빌딩 프로그램은 오는 8/17(수), 8/24(수), 8/31(수) 3회에 거쳐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메타버스, NFT, 헬스케어 등 관련 기술 전문가 강연, 서울혁신챌린지 선배기업인 헥슬란트, 빛글림, 휴먼스케이프의 노하우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후에는 아이디어·팀빌딩 협업점을 찾을 수 있도록 참가팀 발표 및 자율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진다. 또한, 행사 전·후로 기술·경영·사업화 분야 전문가 스몰 멘토링이 진행된다.
상반기 진행된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1차) 아이디어·팀빌딩’ 프로그램에서는 참석자 169명, 팀발표 57팀, 전문가·선배 강연 9건, 멘토링 43건의 성과를 이루는 등 활발하게 협업·교류가 이루어졌다.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은 R&D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투자유치 기회 확보를 위한 데모데이,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지난 6월에는 챌린지 졸업기업 10개사의 사업모델 및 성과를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제1회 서울혁신챌린지 데모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포스코기술투자, 대덕벤처파트너스, 롯데벤처스, 한국과학기술지주 등의 투자기관, 유관기관, 스타트업 등 76명이 참석했다.
오는 9월에는 기업 투자유치 연계를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씽과 연계한 ‘서울혁신챌린지 데모데이가’ 계획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챌린지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자-스타트업 전문 플랫폼인 넥스트유니콘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공고도 진행된다. 서울혁신챌린지는 롯데케미칼, 에쓰오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컴인스페이스 등 대기업과 함께 우주/항공 및 친환경 분야의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한다. 본 사업은 대기업이 원하는 혁신기술을 과제로 제시하고, 해당 기술 개발하는 혁신기업의 R&D를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업화지원금 팀별 5,000만원, 대기업 액셀러레이팅, 멘토링·기술협력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기업별 기술개발 수준과 전시컨셉여부를 추후 검토하여 CES 현장전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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