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아프리카재단 글로벌 창업아이디어대회 결선심사’가 21일 개최되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2019년부터 국내 아프리카 관련 미래 유망사업 아이템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실질적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대회’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8월 성장가능성 및 투자/수익성 등을 기준으로 아프리카 포함 글로벌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대회에 참가한 10개 스타트업들은 지난 8-11월 간 국내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스타트업 부스트업 캠프 등 재단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킨 사업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아프리카, 창업,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우승 4개 팀이 선발되었다.
1등을 수상한 네촌글로벌 김재연 대표는 “글로벌 창업아이디어대회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성장시키고 사업을 더 현실화시킬 수 있었다”며, “특히 ‘스타트업 부스트업 캠프’ 참가는 북아프리카 시장 동향 및 현지 진출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금번 결선심사에 직접 참석한 현대자동차 CVC팀, 에버그린 투자파트너스 등 투자사들은 스타트업들의 사업 성장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운기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금번 결선심사는 대회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이자, 우리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한-아프리카 글로벌 경제 협력의 주역이 될 우리 스타트업들이 분야별 전문가 및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아프리카재단은 글로벌 창업아이디어대회를 통한 초기창업단계 스타트업 지원에서 나아가 성장/확대단계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차세대 유니콘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스쿨 및 온라인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세미나/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실질적 아프리카 시장 진출과 관련한 네트워크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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