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올거나이즈, 리프트 출신 강문식 CTO 영입 외
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 美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 출신 강문식 CTO 영입
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코리아가 미국의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 출신 강문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신임 CTO(최고기술경영자)로 영입했다.
강문식 신임 CTO는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2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네이버, 엔씨소프트, 파이브락스(5Rocks), 텝조이(Tapjoy), 리프트(Lyft) 등 국내외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특히 탭조이 엔지니어 조직의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00명이 넘는 한/미/일 글로벌 팀을 이끈 경험이 있으며, 리프트에서는 렌털 부분의 개발을 맡았다.
강 신임 CTO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미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개발팀을 이끌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강 신임 CTO의 영입으로 유연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신기빈 CTO는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로 자리를 옮겨 올거나이즈 솔루션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연구 및 개발을 총괄한다. 기업간거래(B2B) 영역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AI 개발 로드맵 및 프로세스 구축할 계획이다. 신기빈 CTO는 19년 경력의 개발 분야 전문가로 2018년부터 올거나이즈에 합류했다.
강문식 신임 CTO는 “AI로 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올거나이즈의 비전에 공감해 합류하게 되었다. AI와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술력을 함께 보유한 이창수 대표와 파이브락스에서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거나이즈가 더욱 글로벌하게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CAIO가 이끄는 AI 조직을 도와 업무 생산성을 높이면서 구성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거나이즈는 자연어 이해 AI 태스크봇 ‘알리(Alli)’와 문서 내 주요 정보 추출, 감정 및 리뷰 분석 API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 알리는 사전 데이터 처리 작업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AI가 기업 내 다양한 형태의 문서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일상적인 문장(자연어)의 질문에도 정확한 답변 도출이 가능하며 슬랙, 팀즈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쉽게 연동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일본, 한국에서 2500곳 이상의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 현대카드, KB증권,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금융 그룹, KDDI, KAO, 미국의 트래블러스 등에서 사용 중이다.
커리어데이, ‘황성현 前 카카오 부사장’ 경영고문으로 영입
전문가 인재 매칭플랫폼을 운영하는 커리어데이가 경영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카카오 부사장 출신의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를 경영고문으로 영입했다.
황성현 대표는 야후코리아의 인사부문장을 거쳐2010년 구글코리아 시니어HRBP를 지내다 구글 본사에 입성했다.그리고2014년까지 실리콘밸리의 구글 본사에서 시니어HRBP를 거친 뒤 귀국했다. 2016년7월부터 약2년 간 카카오 인사총괄 부사장으로 역임하며 카카오의 혁신적인 조직문화 기틀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그 후 한글과컴퓨터 사외이사로서 이사회 활동과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와 자문 활동을 하며IT업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에서 엔지니어가 아닌 순수HR영역에서의 시니어HRBP출신으로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도HR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앞으로 황성현 대표는 커리어데이의 경영 고문으로서, HR영역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경영 및 전략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는 “전문가 인재 매칭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려는 커리어데이의 비즈니스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카카오,구글과 같은 대기업에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와 스타트업 투자 및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다방면에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업계의 저명한 인사가 커리어데이의 비전에 공감하고 비즈니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하여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황성현 고문의 합류로 전문가 인재 매칭 시장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혁신을 만들어내는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커리어데이’는 기존의 온라인HR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기업과 직장인 성장에 필요한 경력직 전문가 인재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대기업부터 외국계,금융권,유망한 스타트업까지 탑티어 회사 출신의 인재5,000명을 확보하였다.이를 기반으로,다양한 고객사를 통해 누적 매칭2,000건 이상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사패 수상
재가요양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실버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강보험 고령친화연구센터’ 설립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건보공단이 지난 11월에 설립한 ‘건강보험 고령친화 연구센터’는 장기요양보험 돌봄 수급자들을 위한 국내외 고령 친화용품을 전시하고, 실증 연구 및 수가 개발 등을 하는 공간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지난해 7월부터, 건강보험 고령친화 연구센터 설립에 있어 정식 컨설팅 기업으로 참여하여 연구센터 개설 공로를 인정받아 건보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는 건보공단이 연구센터 개설에 참여한 노인 돌봄 사업을 전개하는 민간기업에게 최초이자 유일하게 수여한 감사패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고령친화 연구센터 전시관 및 체험관에 배치되는 복지용구 실증 연구 및 수가 개발에 필요한 국내외 우수제품을 제안하고 사용성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건보공단 내 관련 직원들 대상으로 복지용구 이론 및 활용법 이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연구센터 개설 이후에도 운영 및 복지용구를 활용한 케어 기술 보급에 있어 필요한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가 건보공단에 제공한 복지용구 관련 컨설팅은 그간 고령화 선험국인 일본의 사례를 학습하고 연구해온 것에서 비롯되었다. 실제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올해 국내 최초로 일본 최대 전동침대 제조 및 렌탈 기업인 프랑스베드의 전동침대 2종을 독점 수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복지용구 유통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이번 감사패는 장기요양시장에서 한국시니어연구소가 기여하는 바를 인정해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일본이 먼저 경험한 선험 사례를 기반으로 한국향 재가요양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계속 정진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재기요양기관들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당사의 재가요양브랜드 ‘스마일시니어’의 직영 및 파트너사 운영을 통해 방문요양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 복지 용구 대여 및 구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행정 자동화 솔루션인 ‘하이케어’ 와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플랫폼인 ‘요보사랑’을 운영하면서 전국의 수많은 재가요양기관들의 사업 안정성과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 육성책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