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부엔까미노’, 월급관리 자동화 서비스 ‘세이블’ 정식 론칭
핀테크 스타트업 부엔까미노가 통장쪼개기 방식으로 월급 관리 계획(Financial Planning)을 수립하고 저축을 자동화하여 계획적으로 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세이블(SAVLE)을 정식 론칭했다.
세이블은 ‘돈 모으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이빙 서비스이다. 유저의 라이프 플랜을 고려하여 추천 저축 목표를 더욱 세분화한 SAVLE 정규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익숙하거나, 혜택이 높은 계좌를 목표에 자유롭게 연결하여 자동으로 저축하는 서비스이다. 굳이 적금을 들지 않아도 필요한 기간만큼, 원하는 계좌에 자동으로 저축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수집한 유저의 의견을 반영한 정규 서비스는 더욱 자유로운 저축 환경을 제공한다. 세이블은 계좌 중심의 돈 관리가 아닌 목표 중심으로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직관적으로 돈의 흐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나의 목표에 여러 계좌를 연결할 수 있게 함으로써 평균 2개 금융사, 5개의 계좌를 사용하여 월급관리를 하는 직장인의 돈 관리 패턴과 니즈를 충족시켰다. ‘내 집 마련’이 목표라면 10만 원은 주택청약 계좌에, 남은 금액은 다른 적금 계좌에 저축하도록 설정하고 세이블 어플 내에서 두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식이다. 계획 변경에 따른 저축 목표 변경, 계좌 설정도 자유롭다.
정규 서비스 개발에 앞서 베타 서비스 유저, 핵심 잠재고객인 사회초년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이블 활용 목적과 만족도를 조사하여 복잡도는 줄이고 꼭 필요한 기능만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에 한 달 여 만에 3,500명이 넘는 사회초년생이 정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사전신청을 한 바 있다.
부엔까미노는 작년 에스큐빅엔젤스, 스타벤처스, 인포뱅크에서 시드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2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되었다. 현재는 서울핀테크랩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는 중이다.
이수영 부엔까미노 대표는 “세이블 정규 서비스의 런칭을 발판삼아 사회초년생들이 계획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습관 형성을 돕고, 더 나아가 대부분의 직장인이 사용하는 앱 서비스로 성장하여 효과적으로 개인 자산을 형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