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인 그라운드업벤처스(Groundup Ventures)와 대만 최대 금융 지주회사 케세이 파이낸셜 홀딩스(Cathay Financial Holdings)가 국내 테크기업의 혁신 및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 MOU를 22일 체결했다.
그라운드업벤처스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금융 지주회사인 케세이 파이낸셜 홀딩스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 기술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글로벌 핀테크 산업에 또 다른 전환점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서울핀테크랩과 그라운드업벤처스는 비자(VISA),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케이피엠지(KPMG), 로슈(Roche) 4개사와 함께 각 분야 별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함께 대만 타이페이 Cathay Financial Center에서 열린 Innovation Day에 초청받기도 했다.
이번 Innovation Day에 참가한 한국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서비스 스타트업 에이아이포펫(AI for Pet)과 케세이 파이낸셜 홀딩스와의 PoC 프로젝트는 반려동물 산업과 금융, 보험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금융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시장 기회를 만드는 예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운드업벤처스 임훈민 대표는 “앞으로 Cathay Financial Holdings와는 서로의 역량을 교류하여 다양한 스타트업들에게 오픈 이노베이션, PoC,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필요한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고, 글로벌 파트너쉽을 담당하는 강호천 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돌파구를 마련하겠으며, 해외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 또한 적극 돕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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